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국민의힘 김태흠·경기 김은혜 도지사 후보 "아산만권에 '베이밸리' 조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산만 일대 글로벌 메가시티 육성 위한 상생발전 협약 체결

더팩트

국민의힘 김태흠, 김은혜 후보가 21일 베이밸리 조성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 김태흠 후보 캠프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국민의힘 시도지사 후보들이 충남 북부와 경기 남부 경계에 위치한 아산만권에 미국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베이밸리(Bay vally) 조성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와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은 21일 아산만 일대를 대한민국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육성하기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두 후보는 이날 협약식에서 △아산만 써클형(평택~아산~천안) 순환철도 신설 △평택 고덕·아산 탕정·성환종축장 부지에 대규모 최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당진평택국제항 물류환경 개선 및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두 후보가 구상하는 베이밸리의 공간적 범위는 천안·아산·당진 등 충남 북부와 평택·안성·화성 등 경기 남부권을 포괄하고 있다. 이 일대에는 인구 400만명과 기업체 22만개, 대학 43곳이 자리잡고 있고, 지역내총생산(GRDP)도 202조원에 달해 인적·물적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흠 후보는 "아산만권 일원은 발전가능성과 성장잠재력이 세계 어느 곳보다 큰데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국가 안보경제까지 책임지고 있는 반도체 등 소부장 생태계가 구축돼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평택에서 만났던 이유이기도 하고, 이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은혜 후보와 함께 지역이 글로벌 메가시티로 거듭나고 아산만을 순환하는 베이 트레인이 도계를 넘나들면서 돈과 사람이 몰려드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번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해 오늘 약속한 사항들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