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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다시 한번 '박항서 매직'…SEA게임 2회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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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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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동남아시안(SEA) 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베트남은 오늘(22일)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SEA 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태국을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2019년 직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과 함께 첫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월남이 1959년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베트남'의 우승은 2019년 박항서 감독 체제에서 60년 만에 처음 나왔습니다.

2017년 9월 베트남 축구 대표팀 사령탑에 취임한 뒤 U-23 대표팀을 함께 지도해 온 박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U-23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습니다.

공오균 감독이 후임으로 U-23 대표팀을 맡고, 박 감독은 A대표팀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홈 팬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선제골은 후반 38분에 나왔습니다.

판 뚜언 타이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2000년생 공격수 느함 만 둥이 머리로 돌려 넣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후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낸 베트남은 이번 대회 6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마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앞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선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꺾고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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