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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종이의 집' 하회탈 벗은 강도단…강렬한 비주얼로 뭉쳤다 [N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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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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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속 강도단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측은 23일 하회탈을 벗고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강도단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동명의 스페인 드라마를 리메이크했다.

먼저 이날 공개된 스틸컷 속 사상 초유의 인질극을 계획한 천재적인 범죄설계자 교수로 변신한 유지태의 모습에서는 교수의 치밀함과 대담함이 엿보인다. 유지태는 "교수는 신념이 강한 천재 지략가다"라며 "자신의 신념이 있었기 때문에 전략과 계획을 세우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캐릭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박해수는 조폐국을 긴장 상태로 몰아넣는 베를린 역을 맡았다. 박해수는 죽어서야 나올 수 있다는 북한 강제 수용소 출신으로, 인간을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분열시키거나 공포를 조성해 군림하는 거라고 생각 인물을 섬뜩하게 그려낼 예정.

전종서는 도쿄로 분했다. 도쿄는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남한으로 이주하지만 상상과 다른 현실에 좌절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순간 교수를 만나 극적으로 작전에 합류한다. 때문에 그 누구보다 교수를 믿고 따르는 인물이다. 전종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도쿄의 선택이 전체적인 흐름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라고 전하며 도쿄의 활약에 기대를 모았다.

이원종은 남한 최초 땅굴 은행털이범 모스크바로 합류했다. 아들 덴버와의 평범한 삶을 꿈꾸며 강도단에 합류한 모스크바는 탈출로를 담당하며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한다. 김지훈은 모스크바의 아들이자 길거리 싸움꾼 출신인 덴버로 또 한 번 변신을 예고했다. 그는 "김지훈이라는 배우에게 저런 색깔이 있었구나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장윤주는 사기꾼이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위조 전문가 나이로비를 연기한다. "나이로비는 등장할 때마다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준다"는 장윤주의 말처럼 적재적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천재적인 해커이자 강도단의 막내인 리우는 이현우가 맡았다. 리우는 남다른 해킹 실력으로 교수와 조폐국을 연결하며 작전을 돕는다.

매 작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신스틸러로 활약해온 김지훈과 이규호는 중국 연변 조직에서 활동했던 전직 해결사 콤비 헬싱키, 오슬로로 힘을 더한다. 각종 화기와 폭발물, 특수군사 장비를 섭렵하며 강도단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한편 의리와 인정으로 똘똘 뭉친 두 콤비의 반전 매력이 다채로움을 더할 것이라고.

김홍선 감독은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대해 "무수히 많은 캐릭터들을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 갖다 놓아도 매력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작품의 관전 포인트로 "매력 있는 캐릭터들의 향연"을 꼽아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강도단의 앙상블에 기대를 더했다.

한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파트1과 파트2로 나뉘어 공개되며, 파트1은 오는 6월24일 공개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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