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스타다큐 마이웨이' 출연해 예비신부 소개

개그맨 김수영(오른쪽)이 그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해 온 비연예인 여자친구 수양(오른쪽) 씨와 결혼을 발표했다. /김수영 유튜브 '영양제커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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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아빠와 아들' '라스트 헬스보이' 등에 출연한 개그맨 김수영(36)이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김수영은 22일 방송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이창명 편에 출연해 현재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가)아직 중학생처럼 보이지만 올해 나이가 서른 여섯 살이라 결혼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운을 뗀 김수영은 "나를 잘 잡아준다. 엇나가는 걸 많이 잡아주고 나도 수긍하다보니까 철이 들어가는 것 같다"고 예비신부를 소개했다.

또한 김수영은 "여자친구가 판빙빙을 닮았다"면서도 "그런데 그 얘기는 하지 말라고 하더라"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김수영은 2011년 KBS 공채 26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코너 '아빠와 아들' '라스트 헬스보이' 등으로 대중에게 인지도를 알린 방송인이다. 특히 '라스트 헬스보이' 코너를 통해 몸무게를 70㎏이나 감량하면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영양제커플'을 개설해 여자친구와 함께 캠핑, 일상 브이로그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채널을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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