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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국힘 2년 3개월 만에 지지도 50% 넘어”…국힘 50.1%vs민주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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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2.5.2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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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정당지지도가 50%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2528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지난 주보다 2.0% 포인트 높아진 50.1%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50%를 넘은 것은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당시의 지난 2020년 2월 3주차 이후 2년 3개월여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0.8% 포인트 상승한 38.6%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2.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학생(10.0% 포인트↑), 서울(5.7% 포인트↑), 가정주부(5.6% 포인트↑) 등에서 상승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부산·경남(5.2% 포인트↑),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5.2% 포인트↑), 40대(4.6% 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서울신문

박지현(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대전 서구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자 캠프 회의실에서 열린 ‘충청권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필승 구호를 외치고 있다. 대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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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민의힘은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 이어 호남에서도 4.3% 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국민의힘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 공을 들인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52.1%, 부정 평가가 40.6%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차이는 11.5% 포인트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조사방법은 무선(97%)·유선(3%) 자동응답을 활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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