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500억 금융약정
여천NCC공장 부생수소 사용…청정에너지 사업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여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총 사업비 약 1000억원을 들여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약 8200㎡ 규모의 부지에 건설된다. 발전용량은 18.5㎿급으로 연간 약 15만㎿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연간 약 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발전 연료인 수소는 발전소로부터 근거리에 위치한 여천NCC에서 공정 중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배관을 통해 공급받는다.
특히 여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는 연료전지와 달리, 부생수소를 연료로 사용한다. 별도의 이산화탄소나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으로 ESG 경영 측면에서 그 가치가 높다. 또 연료전지의 전자파 영향은 PC 모니터보다 낮은 수준이다.
DL에너지는 이번 여수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통해 바이오매스, 풍력, 태양광에 이어 수소라는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발전 포트폴리오를 추가하게 됐다. DL에너지는 에코원에너지의 단독 주주로서 이번 사업 기획 초기 단계부터 발전사업 허가, 주기기 확보, 금융 조달 등 일련의 과정을 독자적 역량으로 수행해 민간 발전사업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전병욱 DL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여수 수소연료전지 발전 프로젝트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에서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