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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열애설’ 제니·뷔, 제주서 드라이브?…결정적 증거는 ‘선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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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본명 김제니·26)와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27)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조선일보

(왼쪽부터) 블랙핑크 제니, 방탄소년단 뷔/제니 인스타그램, 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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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뷔와 제니가 제주도에서 목격됐다며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 제보 온 핫한 사진”이라며 “닮은 꼴일지도 모르지만, 제주에서 찍힌 두 명의 탑 아이돌. 특히 여성 아이돌은 OG아이돌 멤버와 결별설 돌아서 더 팬들이 믿는 느낌”이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흰색 차안에 젊은 남녀가 앉아 있다. 운전석에는 방탄소년단 뷔로 추정되는 남성이, 그 옆에는 제니로 보이는 여성이 정면을 응시하고 있었다.

팬들은 사진 속 남녀가 뷔와 제니일 거라 확신했다. 이유는 두 사람이 최근 인스타그램에 제주 사진을 올렸기 때문이다. 특히 제니는 사진 속 여성과 같은 선글라스를 쓴 셀카 사진을 게재했었다. 제니와 뷔가 최근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이름 이니셜인 ‘J’와 ‘V’로 각각 바꾼 것도 열애설의 증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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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인스타그램, 젠틀몬스터 홈페이지


작년 12월 뷔는 데뷔 이후 8년 만에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당시 뷔는 제니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했다가 황급히 취소했는데, 당시에도 팬들은 두 사람이 사귀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했었다.

제니는 작년 2월 같은 소속사 선배 가수인 ‘빅뱅’ 지드래곤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최근 팬들 사이에서는 지드래곤의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이 제니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 하면서 결별설이 돌기도 했다.

두 사람 열애설에 대해 양 소속사는 말을 아끼고 있다.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방탄소년단 소속사에 연락을 취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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