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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늙었다는 뜻?"…BTS 뷔, '제니와 결별설' 지드래곤 디스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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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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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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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TS의 뷔가 선배 지드래곤(G-DRAGON)을 저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시든 데이지꽃 사진 때문이다.

뷔는 지난 2일 SNS에 아무런 글 없이 시든 데이지꽃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 사진은 게시 이후 주목받지 못하다가 23일 뷔가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와 열애설에 휘말리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데이지꽃이 최근 제니와 결별설이 제기된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꽃이라서다.

지드래곤은 2016년 설립한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로고이자 시그니처로 데이지꽃을 쓰고 있다. 그간 여러 차례 가장 좋아하는 꽃으로 데이지꽃을 꼽아왔으며, 지난 3월 공개한 새 앨범 포스터에도 데이지꽃을 썼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그가 지드래곤을 저격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지드래곤을 시든 데이지꽃에 비유한 것 같다", "지드래곤은 늙었다는 말인가"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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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에어 포스 1과 지드래곤의 협업으로 탄생한 '에어 포스 1 파라-노이즈 (AF1 PARA-NOISE)'. /사진제공=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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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역시 24일 '피스마이너스원' SNS 프로필 사진을 '가운데 손가락' 사진으로 바꿔 뷔를 저격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앞서 이 계정은 검정색 배경에 로고 'peaceminusone'가 적힌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써왔다.

뷔는 최근 제니와 열애설에 휘말린 상황이다. 지난 22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뷔와 제니가 제주도에서 목격됐다는 글과 사진이 다수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뷔와 제니를 닮은 듯한 남녀 한쌍이 차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둘 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어 얼굴은 잘 안 보이지만, 헤어스타일과 이목구비가 비슷해 뷔와 제니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을 접한 일부 누리꾼은 뷔와 제니가 최근 SNS에 제주도 사진을 올린 것을 언급하며 열애설에 힘을 싣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진 속 여성이 착용하고 있는 선글라스가 제니가 모델을 맡고 있는 안경 브랜드 '젠틀몬스터'의 탐부 모델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고, 뷔의 소속사인 빅히트뮤직(하이브) 측은 아직 입장을 안 밝히고 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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