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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스우파'에서 출발한 댄스IP,K댄스 글로벌화 꿈꾼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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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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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K댄스 붐을 일으킨 Mnet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제작진이 댄스 시장의 세계화를 위해 다시 뭉쳤다.

24일 Mnet 댄스 IP 제작진의 공동 인터뷰가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올해 Mnet은 세 개 댄스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이를 위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제작진이 뭉친다. ‘스우파’는 제 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예능 작품상을 받은 바 있다.

댄스 크루 ‘엠비셔스’ 결성 프로젝트인 ‘비 엠비셔스’가 24일 오후 10시 20분에 포문을 연다. ‘엠비셔스’는 올해 여름 방영 예정인 ‘스트릿 맨 파이터’ 크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실력파 솔로 댄서들’ 출연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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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남 PD는 “‘비 엠비셔스’는 솔로 댄서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댄서들이 지원해주셨다. 그 중에는 프로그램 안에 있는 미션을 통해서 한계를 극복하는 분들도 있고 한계 앞에서 무너지는 분들도 있다”며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젊은 댄서들뿐만 아니라 소위 심사위원 급이라고 불리는 댄서분들이 지원해주셔서 고무적었다. 젊은 댄서들과 연차가 있는 댄서들이 함께 펼칠 이야기에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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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뚝딱이의 역습’은 다음달 7일에 방송된다. ‘뚝딱이의 역습’은 춤에 열정이 있지만 춤을 배워보지 못한 참가자들이 ‘스우파’ 리더 8인에게 춤을 배우는 과정을 그려낸다. 춤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춤은 누구나 출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응원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권영찬CP는 “‘뚝딱이의 역습’은 또다른 재미가 있다. 서바이벌이 아니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판타지같은 방송이 될 것 같다. ‘스우파’ 크루들 사이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게 ‘뚝딱이의 역습’이라고 하더라”며 “춤을 추고 싶게 만드는 매력과 성취감이 큰 매력인 것 같다. 이후 참가자들이 큰 무대에 도전해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점이 관전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뚝딱이의 역습’ 예선에는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지원했다. ‘뚝딱이’ 선정 기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는 황성호 PD는“홍대와 강남 길거리에서 예선을 진행했을 때 리더들이 굉장히 좋아했다. 길거리에서 진행하는 게 스트리트 댄스의 오리지널을 찾아가는 것 같다고도 하시더라. 무엇보다 뚝딱이분들이 춤을 좋아하는 게 느껴져서 리더들도 즐겁고 열의있게 참여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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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맨 파이터’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남성 버전이다. 크루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스우파’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최정남 PD는 “예전에는 혼자서 보는 오디션이 많았다. ‘스우파’는 크루들이 함께한 배틀이었다. 이 점을 시청자분들도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이번에도 크루들의 팀워크 이야기를 풀어내려고 한다. 리더들뿐만 아니라 팀원들과 팀 내 막내들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비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K댄스 열풍에 대해 “국내 댄서들이 창작한 안무를 보면 가사와 맞닿아 있는 것 같다. 또 군무의 형태도 K댄스의 특징 중 하나다. 덕분에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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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의 또다른 성과로는 춤의 대중성을 높였다는 점이 있다. 김나연 PD는 “‘스우파’ 이후 춤을 친근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이런 분위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더 춤’이라는 유투브 채널을 개설했다. 댄서들과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계획 중이다. 이들의 비하인드뿐 아니라 라이브 콘텐츠, 직캠(한 명에게 집중해서 가깝게 촬영한 영상)등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비 엠비셔스’의 주제곡으로 창모의 ‘SMP’ 음원을 발매하기도 했다. 댄서들이 자신만의 음원에 맞춰 자신의 춤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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