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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뮤지컬 '아이다' 배우들 "3층까지 들어찬 관객에 눈물 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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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빼고 더 자연스럽게 했죠"…"이번 시즌이 최고 품질"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임지우 기자 = 패전국인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개선장군 라다메스가 운명을 거스른 사랑에 빠진다. 금지된 사랑의 대가는 죽음이지만, 두 연인은 기꺼이 사랑에 몸을 내던진다.

"난 사랑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어"라고 읊조리는 아이다와 라다메스의 화음, 라다메스의 약혼녀 암네리스와 누비아를 돕는 메렙의 고뇌가 더해진 '낫 미' 하이라이트 시연 장면에서 그려낸 섬세한 감정이 관객석에 와닿는다.


뮤지컬 '아이다'는 2005년 초연된 이래 2010년과 2012∼2013년, 2016∼2017년, 2019∼2020년까지 5개 시즌에 걸쳐 공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