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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 관련 바이든 발언에 연이틀 반발…승냥이에겐 엽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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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바이든 발언 관련 백악관 해명에 대한 논평
1956년 영화 '상감령'에 삽입된 노래의 가사 꺼내들어
노컷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3일 오전 일본 도쿄 소재 영빈관에서 회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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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3일 오전 일본 도쿄 소재 영빈관에서 회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만 방어를 위해 군사적 개입을 할 수 있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미일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에서의 발언이 미국 내에서도 파문을 일으키는 가운데 중국이 이틀 연속 강한 어조로 반발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백악관이 바이든 대통령의 전날 대만 방어 발언에 대해 '대만 정책은 변함없다'고 해명한 데 대해 입장을 요청받자 "하나의 중국 원칙 문제에서 말장난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회자되는 옛 노래 한 곡을 들어보기를 권한다며 '친구가 왔고 좋은 술이 있는데 만약 승냥이가 온다면 승냥이를 기다리는 것은 엽총'이라는 가사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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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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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캡처
이 노래는 과거 인기 가수였던 궈란잉이 부른 '나의 조국'이라는 곡으로 6·25전쟁 당시 상감령 전투를 그린 1956년작 중국 영화 '상감령'에 삽입됐다. 결국 미국을 엽총에 맞을 운명의 승냥이로 비유한 것이다.

왕 대변인은 미일 정상회담에서 중국 위협이 강조된 데 대해 "집요하게 중국 관련 의제를 조작하고, 중국에 먹칠하고, 중국의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평화적 발전의 길을 견지해야 한다"며 "군사·안보 영역에서 계속 신중한 행보를 하는 것이 정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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