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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토트넘에 등장한 '라이징 스타' 쿨루셉스키...첫 시즌 마친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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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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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 혜성처럼 등장한 '라이징 스타' 데얀 쿨루셉스키가 첫 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겨울 토트넘은 유벤투스로부터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동시에 임대 영입했다. 과거 유벤투스 시절 주로 로테이션으로 활약하며 출전 시간 자체가 부족했기 때문에 쿨루셉스키에게 즉각적인 활약을 기대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쿨루셉스키는 곧바로 자신이 지닌 가치를 증명했다.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손흥민과 해리 케인 사이에서도 존재력을 뽐냈다. 후반기 동안 쿨루셉스키는 18경기에 출전해 무려 13개의 공격포인트(5골 8도움)를 쓸어 담았다. 이른바 'SKK 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한 토트넘은 반등에 성공했고, TOP4에 오르며 결실을 맺었다.

완전 이적 수순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쿨루셉스키가 첫 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이 이제 막 끝났지만 쿨루셉스키는 벌써 다음 시즌을 간절히 바라보고 있다. 그는 자신과 클럽 모두에게 아직 더 많은 것이 있다고 믿는다"라며 쿨루셉스키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쿨루셉스키는 "이곳(토트넘)이 너무나 마음에 들고 순조롭게 흘러간다. 그라운드 위에서 기쁘고 축구를 정말 즐기고 있다. 모든 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그들은 나를 많이 도와줬기 때문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내가 꿈꿔왔던 곳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이보다 더 좋은 성적(리그 4위)으로 시즌을 끝낼 수 없었다. 나는 팀에 만족하고 자랑스럽다. 우리에겐 환상적인 기회가 있었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순간을 즐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며칠간 휴식을 취한 후 다음 시즌엔 훨씬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뻐하기도 했다.

끝으로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은 훌륭한 코치와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5경기에서 그랬던 것처럼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한계는 없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며 더욱 열심히 나아가야 할 때다"라며 각오를 불태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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