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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중구 정원지원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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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중구, 동네정원사 양성, 정원·식물관리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정원문화 확산 통해 마을 경관개선, 주민 삶의 질 향상... 중랑구, 언론·방송 분야 진학 희망하는 지역 고등학교 1,2학년 대상 중랑구인터넷방송국(JBN) 학생기자단 모집... 강북구, 2022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영등포구,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마켓 지원 사업 추진...글로벌쉐어 성북구 소외이웃 위해 3000만원 상당 화장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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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구가 일상 속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중구 정원지원센터'를 2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중구 정원지원센터는 정원 조성과 관리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배우고 체험하는 주민 교육 공간으로, 중부시장 인근 유휴공간에 조성됐다. 센터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시민정원사회'에서 맡는다.

면적 82.54㎡ 규모의 교육실 내벽에는 수직정원을 설치, 주민들이 녹색 환경 속에서 교육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수직정원은 공기 정화 뿐 아니라 여름철 실내 온도 저감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5월26일 개관과 동시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정원과 가드닝에 대한 주민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주민 맞춤형 정원교육 프로그램 '정원과 친해지자'가 26일부터 열린다.

오는 11월까지 1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다육식물 모아심기 ▲실내식물 수경재배 ▲테라리움 만들기 등 누구나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신청은 서울시민정원사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주민들이 직접 골목길 관리와 녹화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이 6월14일부터 10월까지 9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정원 식물의 종류·재배 방법에서 병충해 관리, 조경 및 공간 디자인까지 정원 조성의 모든 과정을 다룬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마을정원사 한 조와 시민정원사 일인이 한 팀이 돼 직접 정원을 조성해 보는 실습 기회도 갖는다.

구는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주민들이 지역 내 공원·녹지·정원 등 조성과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향후 기간제근로자 채용 및 공모사업 등에 지원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매우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센터에 비치된 식물·정원 관련 도서들을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식물 재배나 관리에 대한 상담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삭막한 도심 속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이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는 즐거움을 배우고, 나아가 주변의 녹색 공간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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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가 6월3일까지 지역 소식을 학생의 시각으로 취재하고 소개하는 제10기 중랑구인터넷방송국(JBN) 학생기자단을 모집한다.

JBN 학생기자단은 지역 고등학생들의 진학과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 중인 것으로 현재까지 90여 명의 학생 기자를 배출했다.

학생 기자단으로 선발되면 올 12월까지 중랑구청 유튜브 콘텐츠 모니터링, 기획 기사 작성, 뉴스 취재 및 리포팅 등 다양한 방송 분야 체험을 할 수 있다.

기자단 활동과 더불어 ‘재능 나눔 방송 아카데미’에서 총 12회의 미디어 교육도 받는다. JBN PD와 아나운서에게 방송 기초 이론, 기사 작성, 리포팅, 아나운싱, 촬영, 연출 등을 배울 수 있다. 또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중랑미디어센터에서 JBN 학생기자단 전용 프로그램 실습과 함께 방송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기자, PD, 아나운서, 방송작가 등 언론이나 방송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고등학교 1, 2학년생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6월3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와 전화 면접을 거쳐 6월 8일 최종 10명이 선발된다.

학생기자단 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나 중랑구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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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6월1일부터 13일까지 ‘2022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구는 학생들에게 구정 업무를 체험하고 사회생활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방학 때마다 진행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총 62명이다.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대상자 본인 또는 자녀, 한부모 가족 자녀, 북한이탈주민·등록 장애인 본인 등 12명을 특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6월1일 기준 강북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외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단 대학원생·제적생, 방송통신대·사이버대학생과 최근 2년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가자는 제외된다.

선발된 학생은 자료정리, 사무보조, 현장업무보조 등의 업무를 맡고 7월4일부터 7월29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보수는 중식비 포함 하루 5만3830원이며 근무시간은 매주 월~금 오전 10~ 오후 4시다.

희망자는 강북구 홈페이지의 ‘구민참여→구정참여→대학생 아르바이트 신청’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대상자는 6월 17일 전산 추첨 후 강북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북구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아르바이트생의 희망지, 전공, 부서 특성 등을 고려해 구청 각 부서, 동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곳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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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와 마케팅 판로 확대를 위해 ‘포포그레와 함께하는 온라인 마켓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실시된 서울시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 공모에서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자체 브랜드인 ‘포포그레’의 발전 가능성과 성장 비전을 제시, 총 4000 만원의 보조금을 확보했다.

이에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비대면 소비 트랜드와 기술발전을 고려, 확보한 보조금 중 2100여 만원 예산을 온라인 마켓 지원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 2020년8월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인 ‘포포그레’에 대한 상표 등록을 마친 후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 마케팅과 사업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온라인 마켓 지원 사업도 포포그레의 공식 홈페이지를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온라인 전자상거래 개설을 위한 절차를 지원, 유통 판로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4월에는 온라인 마켓 지원사업에 참여할 8개소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구는 ▲‘포포그레’를 접목한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판매 상품의 리브랜딩과 패키징을 기획 ▲리뉴얼 디자인 활용전략과 패키지 개발 노하우를 전수한다.

7월부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개설 및 기업 인증절차를 지원 ▲스마트스토어의 상세 페이지 제작을 도울 예정이다.

상세페이지 제작이 완료되는 9월 초부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페이지를 통해 지역내 8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마켓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내 사회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는 다양하고 실효성있는 정책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기업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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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글로벌쉐어가 복지사각지대의 소외이웃을 위해 3000만 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를 성북구에 기탁했다.

글로벌쉐어는 가난과 질병, 재난 등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설립한 외교부 소관 비영리 국제구호단체로 이날 기탁한 화장품은 본에스티스가 글로벌쉐어에 후원한 성품이다.

글로벌쉐어 관계자는 “성북구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성북구 어려운 이웃을 향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신 사단법인 글로벌쉐어와 본에스티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글로벌쉐어가 기탁한 화장품세트는 성북구 내 여성 노숙인재활시설, 미혼모보호시설, 가정폭력피해보호시설 등 여성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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