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가 계약 잔금 미납으로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이 취소되면서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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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아이에스이커머스는 전거래일 대비 7.04% 하락한 5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이날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계약 해제 이유는 양수자의 계약 잔금 미납이다.

앞서 최대주주 아이에이스이커머스와 특수관계자 8인은 1460만주를 양영한씨 외 5인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총발행주식의 56.53%다. 양수도 대금 규모는 817억6000만원이었다.

아이에스이커머스 측은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에 따라 잔금 지급일자는 지난 5월24일까지였으나 양수인은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 잔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양도인이 계약조항에 따라 시정을 요구하는 최고 없이 양수인에게 계약해제 내용증명을 발송함으로써 본 계약이 해제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