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기58분쯤 포항시 송도부두 인근 북구 항구동 동빈내항 물양장 내진 보강공사 현장에서 육상 파일타공 작업 위해 바지선 위 크레인 부품 이동 중 40m 높이의 항타기가 전도됐다.
25일 오전 7시58분쯤 경북 포항 동빈내항 물양장 내진 보강공사 현장에서 40m 항타기(杭打機)가 인근 도로로 전도됐다. 전도사고로 인근 도로 양방향 교통 장애발생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사진=독자제공]2022.05.25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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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도 사고로 약 1시간 동안 양방향 차량 통행에 장애가 생기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해경, 해양수산청이 긴급 수습에 나서 오전 9시쯤 전도된 항타기 등을 치워 교통 통행이 재개됐다.
물양장 내진 보강공사 시행처인 포항해수청은 이날 오전 땅 속에 박힌 케이싱을 뽑아 올리는 과정에서 항타기가 넘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포항해수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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