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거스 히딩크(76)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영웅들을 이끄는 모습을 6월에 다시 보게 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평가전 4연전을 치르는 6월 A매치 기간 중인 1~6일을 '2022 KFA 풋볼페스티벌-서울' 주간으로 정하고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여는데요.
히딩크 전 감독도 오랜만에 한국을 찾아 각종 행사에 참석합니다.
선수 면면은 화려합니다. 한일 월드컵 뒤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인연을 이어갔던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이천수 등 2002년의 영웅들이 '선수'로 출전하는데요.
상대는 KFA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인 '골든에이지' 과정에 있는 14세 이하(U-14) 선수들입니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에게 월드컵 4강에 오른 '전설의 팀'을 상대하는 경험을 선사한다는 깊은 의미가 담겨있는데요.
그러나 KFA가 어린 선수들을 '히딩크호'의 상대로 결정한 '진짜 이유'는 2002년 영웅들 대부분이 40세를 훌쩍 넘겨 제대로 축구 경기를 소화할 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KFA 관계자는 "2002 레전드 팀이 체력이 안 될 거다. 아마 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김가람>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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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평가전 4연전을 치르는 6월 A매치 기간 중인 1~6일을 '2022 KFA 풋볼페스티벌-서울' 주간으로 정하고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여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