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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GIDC Mall’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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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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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바뀌면서 2년여 동안 움츠렸던 오프라인 상권이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서울 주요 상권에 유동인구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은 물론, 매출도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공공데이터의 지하철 하차 인원을 비교한 결과,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 4~5째주 지하철 하차 인원은 이태원역의 경우 직전달 대비 21.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홍대입구역은 20.9%, 명동역은 16.4% 증가했다.

소비자들의 카드 사용도 급증했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영업제한이 전면 해제 이후 주요 업종의 평균 카드 매출액은 60% 증가했다. 카드 매출 건수도 해제 이전과 비교해 44%나 뛰어 상권의 회복을 체감할 수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 조치 한 달여 만에 주요 상권들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라며 “특히 식당과 카페 등 식음료 매장 외에도 영화관, 공연장, 전시관 등 여가 서비스 업종에서 매출 건수가 크게 늘어나 눈길을 끈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서부권의 중심으로 꼽히는 광명역세권에서도 영화관과 전시관 등을 갖춘 복합쇼핑공간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에서 공급한 상업시설 ‘GIDC Mall’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연면적 26만9,109㎡의 지식산업센터 ‘GIDC 광명역’ 내에 위치한 상업시설 ‘GDIC Mall’은 탄탄한 고정 수요와 차별화된 앵커테넌트 유치가 부각되면서 단기간에 분양을 완료했다.

이 상업시설이 위치한 광명역세권 일대는 KTX와 지하철 1호선은 물론,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등 있어 기본 적으로 유동 인구가 풍부한 곳이다. 여기에 이미 분양한 약 7,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 입주민 고정 수요도 존재한다. 특히 코스트코를 비롯해 이케아, 롯데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이 속속 자리를 잡고 있어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3월, 700병상 규모의 중앙대학광명병원이 개원했으며, 크고 작은 지식산업센터도 추가로 조성되고 있어 이 일대가 주거와 업무, 쇼핑을 아우르는 거대 상권을 형성 중이다.

고객의 발길을 이끄는 차별화된 앵커 테넌트 입점도 눈길을 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미디어아트전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본다빈치뮤지엄’ 상설 전시관 유치다. ‘본다빈치뮤지엄 광명’에서는 오리지널 명화에 IT가 접목된 미디어아트전을 선보이며, 여기에 스토리텔링을 도입해 작가의 작품은 물론 그가 지닌 무궁무진한 삶의 이야기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의 북카페 ‘커피랑도서관’이 입점을 완료했으며, 전 좌석이 리클라이너 의자로 배치된 CGV 영화관도 이달 개점 예정이다. 현재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상업시설 ‘GIDC Mall’은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지하 2층~지상 1층, 연면적 5만5,588㎡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 시공으로 사업의 안정성도 확보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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