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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대한항공, 진에어와 국내 4개 노선 공동운항… 마일리지 공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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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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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대한항공(003490)이 같은 한진그룹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272450)의 4개 국내선에 대해 공동운항(코드쉐어·Codeshare)을 실시한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다.

2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6월 3일부터 진에어가 운항 중인 김포~사천, 김포~여수, 김포~포항, 제주~대구 등 4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운항은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이후 운항을 중단한 국내 지방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고객들은 해당 노선 이용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4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은 6월 3일 출발편 부터 시작된다. 예약은 하루 전인 6월 2일부터 가능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국내선 공동운항으로 대한항공은 국내 노선 이용 고객의 편의 증진을, 진에어는 항공권 판매망 다각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우영 기자(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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