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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민주' 586용퇴' 해봐야 고민정·김남국·김용민이 자리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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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용퇴해도 민주당 본질 바뀌지 않아"
"과거의 민주당으로 돌아와 혁신경쟁 하길"


파이낸셜뉴스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해 10월14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균형과 민생안정을 위한 선거대책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어두운 표정을 보이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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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5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용퇴론'을 언급한 데 대해 "문제는 586이 용퇴해봐야 민주당의 본질이 바뀌지 않는다는 점인데 아직도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김 최고위원은 "586이 용퇴를 해봐야 고민정, 김남국, 김용민 같은 586 앵무새를 자처하는 의원들이 그 자리를 메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 스스로 무엇이 근본적으로 잘못됐는지 모르니, 어제(24일) 박지현 비대위원장의 읍소를 두고도 당내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지도부 회의가 아사리판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최근 들어 세번의 선거 때마다 당대표가 나와 국민께 호소를 했다. 지난 4.7재보선 전 이낙연 전 대표, 지난 대선 전 송영길 전 대표, 그리고 이번 지선 전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그렇다"며 "그러나 결국 사과하는 척만 했다는 게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선 패배의 반성도 없이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까지 파괴해가며 검수완박을 힘으로 밀어부친 민주당이다. 위장탈당이라는 꼼수를 방조하고 묵인하는 민주당이 말로만 사과를 한다고 어떻게 달라질 수 있겠나. 그저 안타깝다"고 했다.

그는 또 "그럼에도 민주주의를 중시하는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국정파트너로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민주당이 과거의 민주당으로 돌아와 여야가 혁신경쟁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투톱'인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합동회의에서 정면으로 충돌했다. 박 위원장의 586 용퇴론 관련 발언 이후 비공개로 전환된 회의에서 윤 위원장은 박 위원장의 자격을 문제삼았고, 박 위원장은 "노무현 정신은 어디로 갔느냐, 왜 저를 뽑았나"라고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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