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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컨퍼런스 REVIEW] '무리뉴 결승전 100% 승리'…로마, 페예노르트 1-0 꺾고 '초대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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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의 유럽대항전 결승전 승률 100%가 계속된다.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AS로마는 26일(한국시간) 알바니아 티라나 티라나 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페예노르트를 1-0으로 제압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5번의 유럽대항전 결승전에서 모두 이기며 '스페셜 원'의 위엄을 이어갔다.

로마는 최전방 공격수에 타미 에이브러햄을, 미드필드는 로렌초 펠레그리니, 브라얀 크리스탄테, 헨리크 미키타리안, 니콜로 자니올로를 배치했다. 수비는 니콜라 잘레프스키, 호제르 이바녜스, 크리스 스몰링, 잔루카 만시니, 릭 카르스도르프였고, 후이 파트리시우가 골문을 지켰다.

페예노르트는 루이스 시니스테라, 시리엘 데셀스, 리스 넬슨이 로마 골망을 노렸다. 중원은 오르쿤 쾨크취, 프레드릭 아우르스네스, 휘스 틸이 구성했다. 포백은 타이럴 말라시아, 마르코스 세네시, 게르노트 트라우너, 뤼츠하렐 헤이르트라위다였고, 저스틴 베일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로마에 예상치 못한 교체가 있었다. 전반 15분 미키타리안이 부상에 신음했고, 세르지우 올리베이라를 투입했다. 하지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31분 자니올로가 골망을 뒤흔들었다.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유려한 트래핑 뒤에 왼발로 밀어 넣었다.

페예노르트가 동점골에 총력을 다했다. 전반 40분 쾨크최가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파트리시우 골키퍼 손에 걸렸다. 말라시아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로마 골망을 노렸는데 이번에도 파트리시우를 뚫지 못했다.

페예노르트는 공격하고 로마는 막았다. 페예노르트는 꾸준히 로마의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며 기회를 노렸다. 데셀스가 우직하게 로마 박스 안에 밀고 들어갔지만, 스몰링의 허슬플레이에 막혔다.

로마는 세트피스에서 추가골을 노렸다. 베레투가 볼 다툼 뒤에 흘러나온 볼을 과감하게 슈팅했지만 빌로우 골키퍼에게 막혔다. 로마는 페예노르트의 총공세를 '우주수비'로 막았다. 스몰링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최고의 수비력을 보였다.

페예노르트가 후반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로마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했다. 로마는 자한바크시, 비냐, 쇼무도로프를 투입해 그라운드에 변화를 줬다. 로마는 1골 리드를 끝까지 지켰고,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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