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종합] 이효리, 신혼 '배다해♥' 이장원에 조언 "눈만 마주치면 확…그때 많이 해둬라"('오늘도 삽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강민경 기자]
텐아시아

/사진='오늘도 삽질'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 이효리가 신혼인 이장원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

지난 25일 JTBC스튜디오 HOOK 웹예능 '오늘도 삽질'에서는 정재형, 이장원이 해녀들의 공간을 가드닝 하기 위해 제주도를 찾은 가운데, 정재형의 절친 이효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원은 제주도에 도착해 '오늘도 삽질' 제작진이 준비한 차를 타고 이동했다. 이동 중 정재형과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정재형은 전화를 받자마자 "왜 이렇게 늦게 와. 오늘 얼마나 중요한 날인데. 너네 꼼지락거릴 줄 알았어"라고 말했다.

텐아시아

/사진='오늘도 삽질'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방송용 모드로 바뀐 정재형은 중문 색달해변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밝혔다. 이장원은 정재형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해변에서 서핑 중이었던 정재형은 이장원을 반겼다. 정재형은 "왜 늦었어? 우리 효리님 모셔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장원 "효리 누나가 기다리고 있다고?"라며 놀라워했다.

정재형은 "이제 네가 일꾼들을 뒤로 빠지면 안 되고, '이거 하세요'라고 해야 한다. 너 효리 되잖아"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장원은 "안돼. 오늘 일꾼한테 어떻게 그러냐?"라고 말했다. 정재형은 "네 말대로 효리가 오잖아. 걔 덕분에 우리가 왔다"고 했다. 정재형은 "PD가 이효리 노래를 불렀다. 오시면 좋겠다고 하더라. 이걸 또 어떻게 갚아야 하냐?"라며 이효리 섭외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일 할 장소에 먼저 도착한 정재형과 이장원은 이효리를 기다렸다. 이효리는 선글라스에 해바라기 탈을 쓰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이효리는 "제주까지 와서 사람을 귀찮게 하냐?"고 말했다. 이장원에게는 "오랜만"이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효리는 이장원에게 "신혼 생활은 어때요?"라고 물었다. 이장원은 "덕분에"라고 답했다.

'오늘도 삽질'에서는 반말로 진행된다. 이효리는 이장원에게 "왜 여기 끌려다니는 거예요? 이거 (정재형) 오빠 유튜브 아니에요?"라고 질문했다. 이장원은 "같이 하는건데 재형이 형이 저를 원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이효리는 "왜 데리고 다니는 거야? 혼자 말하기 그래서?"라고 말했다. 이장원은 "입에 풀칠하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텐아시아

/사진='오늘도 삽질'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재형은 "얘(이장원)가 가장이 된 다음에 일에 대해 절실함이 생겼어"라고 말했다. 이장원은 "삶의 태도가 바뀌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상순 오빠는 결혼하고 일이 없어졌잖아. 일에 대해 절실함이 사라졌어. 결혼 전에는 열심히 치더니, 결혼하고 놨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한대"라고 했다. 정재형이 "나 그렇게 살고 싶었는데"라고 하자 이효리는 "나랑 결혼하자 그랬어. 우리가 먼저 만났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다해는 잘 있고?"라고 말했다. 이장원은 "재밌어요. 신혼 6개월"이라고 했다. 이효리는 "재밌을 때지. 뭘 해도 좋지 뭐. 눈만 마주치면 그냥 확. 그때 많이 해둬라. 뭐든지 많이 해둬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반면 이장원은 부끄러워했다. 이효리, 정재형, 이장원은 일을 시작했다.

이효리는 "꽃이 예쁘긴 예쁘다. 너 서울에서 왔다며? 반가워"라고 했다. 이를 들은 정재형은 "뭘 거기서 반갑다고 인사를 하고 있어. 빨리 옮겨"라고 했다. 이장원은 정재형을 말리며 "형 조용히 해. 그게 100만이야"라고 했다. 이효리는 "너 물들었다. 옛날에는 순수했는데"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조회수 100만 뷰가 나오는 팁을 알려줬다. 이효리는 "100만 찍으려면 TV 틀어놓고 원래대로 욕하면서 보면 돼. 100만 뷰 하고 싶으면 있는 그대로 해"라고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