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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회 2사 후 안타로 밀워키 선발투수 애런 애시비를 내려보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2회 첫 타석에서 타점 기회가 있었다. 선두타자 에릭 호스머가, 1사 후 루크 보이트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김하성의 타석이 왔다. 김하성은 1사 1, 2루 기회에서 유격수 쪽 땅볼을 치면서 호스머를 3루까지 보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오스틴 놀라가 2루수 뜬공을 치면서 샌디에이고는 선취점 기회를 놓쳤다.
4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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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임시 마무리 데빈 윌리엄스를 상대했다. 풀카운트에서 외야로 타구를 보냈으나 좌익수 뜬공이 됐다. 대타 로빈슨 카노에 이어 9번타자 트렌트 그리샴까지 범타에 그치며 1-2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김하성의 수비는 여전히 빈틈이 없었다. 3회초 로렌조 케인의 빗맞은 땅볼을 전력질주로 달려와 처리하는 장면은 하이라이트에 들어갈 만한 수비였다. 9회에는 로우디 텔레즈의 2루수 병살타 때 병살플레이를 깔끔하게 해냈다.
샌디에이고는 5회 주릭슨 프로파르의 땅볼 타점으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이 1점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는 못했다. 선발 다르빗슈 유가 6회까지 실점하지 않다가 7회 2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다르빗슈는 7회 루이스 우리아스에게 볼넷을 내준 뒤 1사 후 앤드루 맥커친에게 안타를, 텔레즈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타이론 테일러는 뜬공으로 잡았지만 이 뜬공이 희생플라이가 되면서 결국 결승점으로 이어졌다.
샌디에이고는 5연승 뒤 2연패에 빠졌다. 이틀 연속 1득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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