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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유튜버 꾸밍, 난소암 투병 중 별세…향년 2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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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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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유튜버 꾸밍(본명 이솔비)이 향년 2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25일 꾸밍의 지인 A씨는 꾸밍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 솔비가 오늘 힘든 여정을 뒤로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활동 동안 여러분이 주신 많은 사랑에 꾸밍이가 많이 기뻐했고 저도 그 모습이 너무 좋았다. 우리에게 또 삶이 있다면 다시 만나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애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현재 인증을 바라는 분들이 있다. 식을 진행하고 있어 관련된 사진 등을 올리는 건 굉장히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기에.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정말 아끼던 사람을 떠나보내면서도 부탁받았기에 적은 말이니 모쪼록 믿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꾸밍은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난소암 투병 사실을 알렸다. 당시 그는 “소세포성 난소암이라고 한다”며 “완치는 불가능하고 항암으로 연명할 수 있는 기간도 6개월에서 1년 정도라고 한다”고 했다.

이후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았다. 일주일 전에는 유튜브에 마지막 인사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여러분 덕분에 유튜브 수익으로 맛있는 거 사 먹고 댓글로 응원받아서 행복했다”며 “모두 안녕. 다음 생에 꼭 봐요”라고 전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꾸밍 인스타그램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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