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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영국 언론 “월드클래스 손흥민 EPL득점왕 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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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 1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시즌 연속 득점왕을 노려도 이상하지 않다는 호평을 받았다.

26일 영국 매체 ‘HITC 스포츠’는 “손흥민은 멋진 경쟁과 순조로운 한 해를 보낸 끝에 최다득점자가 됐다. 2022-23 EPL 득점왕 레이스에 참가한다고 해도 놀랍지 않다”며 보도했다.

‘멋진 경쟁’은 손흥민이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30·이집트)와 2021-22 EPL 공동 득점왕(23골)이 된 것을 말한다.

매일경제

토트넘 손흥민이 2021-22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트로피를 공개하고 있다. 손흥민은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6월 A매치 홈 평가전 4경기를 치르기 위해 귀국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HITC 스포츠’는 “선수 평가는 ‘세계 정상급’이라는 말 한마디로 충분하다. 살라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단하지만, 페널티킥 골 없이 필드골로만 EPL 득점왕이 된 손흥민의 성취는 매우 인상적”이라고 봤다.

“이번 시즌은 어떠한 찬사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요약한 ‘HITC 스포츠’는 “대표팀 주장으로서 A매치 홈경기를 치르기 위해 EPL 득점왕 트로피를 들고 한국에 도착한 손흥민, 세계 최고 리그에서 활약하고 귀국하는 간판스타를 공항에서 열광적으로 맞이하는 축구팬 모두 감동적이었다”며 주목했다.

‘HITC 스포츠’는 “손흥민은 EPL 득점왕에 오르면서 한국축구 최고 아이콘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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