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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손흥민-케인, 토트넘 유망주의 귀감..."함께할 수 있어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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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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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와 재계약을 체결한 데인 스칼렛이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할 수 있음에 놀랍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스칼렛과 2026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8세의 스칼렛은 토트넘 성골 유스로 엄청난 기대감이 존재한다. '포스트 해리 케인'으로 불리고 있고, 구단도 스칼렛의 성장을 위해서 각별하게 신경 쓰고 있다. 1군으로 콜업해 선수단과 훈련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0-21시즌부터 간간이 프로 경기에 출전시키고 있다.

올 시즌엔 구단 상황상 케인 백업으로 활약했다. 공식전 7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몇몇 장면에서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토트넘은 스칼렛에 대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4년 재계약을 통해 향후 계획에 포함했다.

스칼렛은 재계약 소감으로 "새로운 계약을 맺게 되어 자랑스럽다. 그리고 미래가 어떻게 될지 정말 기대된다. 올해 목표로 했던 일이 일어나게 됐다. 축구를 즐기면서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지금까지 1군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나의 목표는 경기에 집중하면서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 여기에 있다는 것은 내게 있어 전부와도 같다. 내가 평생 노력해온 일이다. 토트넘에서 이러한 기회를 받게 된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1군 훈련에서 스칼렛의 귀감이 된 대상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었다. 스칼렛은 "둘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훈련에서부터 비롯된 그들의 연계를 경기장에서 볼 수 있다. 그들은 최고의 프로선수이며 함께하기 좋은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케인, 손흥민과 같은 선수들과 함께할 기회가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난 그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로 결심했다"라면서 의지를 불태웠다.

다만, 스칼렛은 다음 시즌 케인, 손흥민과 함께하지 못할 수도 있다. 영국 '풋볼 런던', '디 애슬래틱' 등 복수 매체는 스칼렛이 임대 떠날 것으로 전망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게 됐다. 그에 걸맞은 백업 스트라이커가 보강될 계획이다. 이에 스칼렛의 자리는 없어지게 됐고,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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