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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태희, 서요섭, 배윤호 나란히 4언더, KB금융 리브챔피언십 1R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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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태희 1번홀 드라이버 티샷. 사진 |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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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천=이웅희기자] 이태희(38·OK저축은행)와 서요섭(26·DB손해보험), 배윤호(29·무궁화신탁)가 KB금융 리브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KPGA 코리안투어 4승을 거둔 이태희가 26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GC에서 열린 KB금융 리브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다.

이태희는 “코스 난도가 높은 블랙스톤 이천GC에서 4언더파로 1R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 정말 오랜만에 샷 감이 스스로 만족스럽다. 오늘 생일을 맞아 좋은 기운이 온 것 같다(웃음). 아내가 해준 미역국을 먹고 힘이 되지 않았나 싶다”면서 “오늘 무너지지 말고 열심히 하자는 생각 뿐이었다. 블랙스톤 이천GC에서 타수를 잃으면 다음 홀에서 다시 찬스를 맞이할 수 있다고 봤다. 현재 선두는 중요하지 않다. KPGA 코리안투어 우승할 때도 명확한 목표를 두고 플레이하지 않았다. 재미있게 치는 것, 그것 뿐이다. 다만, 내일 오후에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춰 안전한 플레이가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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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 1번홀 티샷. 사진 |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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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7개, 보기 3개로 역시 4언더파 68타로 공동선두 그룹에 이름을 올린 서요섭은 “쇼트게임이 만족스러운 하루이다. 퍼트와 아이언샷이 정확하게 원하는 곳에 안착했다. 오늘 버디 찬스가 왔을 때 마다 긴장하지 않고 성공했던 것이 기분이 좋다”면서 “코스 난도가 상당히 높다. 페어웨이가 좁기 때문에 정확한 아이언샷이 반드시 필요하다. 플레이하는 데 어려움이 많지만 잘 이겨내고자 한다. 내일(2라운드) 오후 강한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한다. 바람이 많이 불고 코스 특성 상 첫 티샷이 매우 중요하다. 되도록이면 낮은 탄도의 샷을 구사하는 전략으로 2라운드를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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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호 1번홀 티샷. 사진 |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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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호도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그는 “티샷과 세컨 샷 모두 완벽했던 하루였다. 그린에서의 플레이가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첫 출전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다(웃음). 다른 선수들에게 페어웨이가 좁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생각보다 더욱 좁아 놀랐다”면서 “2라운드에선 오후에 출발하니 이 점을 유의해서 안전하게 플레이하려고 한다. 1차 목표는 컷통과이다. 컷통과 후에 좋은 성적을 내면 우승도 노려보겠다”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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