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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흉기로 찔러"…13명 살해, 연쇄살인마의 버릇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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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채널A '블랙 : 악마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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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4개월 동안 13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마 정남규의 특징에 대한 분석이 이뤄진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채널A '블랙 : 악마를 보았다'에서는 정남규 사건을 담당한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출연해 당시의 사건 일화를 밝힌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스토리텔러인 장진 감독이 정남규의 습격을 받았으나 생존한 피해자의 이야기를 먼저 전했다.

장진 감독은 "피해자는 모르는 남자가 따라오기에 강도라고 생각해 가방을 던져줬다고 밝혔다"며 "그러나 남자는 가방에 관심이 없었고 웃는 얼굴로 피해자를 쫓아와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다"고 밝혔다.

이어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었으나 (정남규 사건의) 피해자들은 다리에 상처가 많았다"며 "정남규에게 공격을 당할 때 다리를 들어 배를 방어하며 생긴 상처"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정남규가 새벽에 혼자 있는 여성을 주로 노렸고, 피해자를 돌려세운 뒤 정면을 공격하는 걸 선호했다고 부연했다. 피해자들 중 일부는 집으로 들어가기 전 현관문 앞에서 참변을 당하기도 했다.

장진 감독은 "(굳이 피해자를 돌려세워) 정면을 공격하는 건 내 얼굴을 보며 숨을 거두라는 의미냐"고 물었고,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검거 후 정남규는 '피해자를 죽이는 게 목적이 아니라 고통스러워하는 걸 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고 답했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수사를 하며 1000명 이상의 범죄자를 만나봤는데, 그중 가장 잔혹했던 범죄자가 정남규"라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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