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대통령실 101경비단’ 실탄 6발 분실…아직 못 찾아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 18일 근무교대중 분실… 해당 경찰 감찰 조사

세계일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전경.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주위를 경비하는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소속 경찰관이 실탄 6발을 분실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1경비단 소속의 한 경찰관이 근무를 교대하는 과정에서 지니고 있던 실탄 6발을 잃어버렸다. 경찰은 분실 사실을 인지한 즉시 인력을 동원해 주변을 수색했지만 현재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

분실된 실탄은 38구경 권총에 쓰이는 탄환이다. 이를 분실한 경찰관은 실탄 6발이 든 총알 집을 통째로 분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경찰관은 집무실 경비 업무에서 배제된 뒤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준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 관계자는 “대통령 경호처에 사고 직후 보고했다.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탄환을 수색하고, 정확한 분실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