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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첫방 '백패커' 백종원→딘딘, 첫 의뢰 씨름부 '무제한' 요리 도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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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백패커' 방송캡쳐



'백패커'가 씨름부를 위한 무제한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에서는 출장요리단이 씨름부에 무제한 패스트푸드점을 열어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패커 창단식 날 출장 요리단으로 안보현, 딘딘, 오대환이 찾아왔다. 백팩 카탈로그를 받은 출장요리단은 백종원 '조미료 특화', 오대환 '조리 도구 특화', 안보현 초대형 사이즈의 '대용량 보부상', 딘딘 '보냉백'을 맡기로 했다. 이어 제작진이 첫 의뢰서를 전달했다.

첫 번째 출장지 전라도 정읍에 출장요리단이 모였다. 제일 먼저 도착한 백종원은 "요령껏 담았어야 했는데 미련하게 담았다"라며 무거운 가방에 후회했다. 이어 오대환이 양손 가득 집을 들고 도착했다. 오대환은 "빵 안 구겨지게 가져오라고 하셔서"라며 박스채로 들고 온 빵을 보여줬다. 백종원은 튀김용 기름망에 "너 디테일하다. 네가 더 요리사 같다. 출장요리 해본 거 같은데? 든든하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출장요리단이 초등학교를 지나 목적지에 도착했다. 딘딘이 "백종원 시키신 분?"라고 외쳤고, 백종원은 "무슨 말을 그렇게 얘기하냐"라며 당황했다. 출장요리단이 첫 출장지 씨름부를 확인하고 놀랐다. 칠보 초중고 씨름부 감독님은 "패스트푸드점이 없어서 아쉬웠다. 작은 면에서 운동하고 있고 먹는게 한정되어 있다 보니까 색다른 요리를 아이들에게 주고 싶어서 의뢰하게 됐다"라며 의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후 감독님에게서 의뢰서를 받은 딘딘은 "지금 제가 이걸 받았다. 큰일 났다. 고기 더 사야 돼. 상상할 수 없던 단어다. '아이들에게 (무제한)패스트푸드점을 열어주세요'"라며 좌절했다. 백종원은 "애들 데리고 회식 해보셨어요? 고깃집 가서 몇인분 나와요?"라고 물었고, 감독님의 돼지고기 200만 원이 나온다는 말에 경악했다.

딘딘이 받아온 아이들이 원하는 음식들에 백종원은 "일단은 다 해보자. 음식할 때 우리가 훈련이 되어야 되는게 코딩 작업을 해야한다"라며 붹붹버거, 로제 파스타, 감튀&치즈스틱, 한라봉주스로 메뉴를 결정했다. 백종원과 안보현이 장을 보러 간 사이 취사병 출신 오대환이 빠르게 요리 준비를 했다.

패티를 굽는 딘딘을 보던 백종원은 "너 다 된 거야 치즈 올려야 돼. 빵 탄다"라고 경고했다. 불판에 붙은 불에 백종원이 침착하게 불을 끄는 모습으로 딘딘이 반했다. 딘딘이 바쁜 와중에 햄버거에 넣을 베이컨을 생각해내 백종원의 칭찬을 받았다. 또 안보현은 "좀 신선한 걸 해주고 싶은데 아이들이라고 했을 대 예쁘게 먹을 수 있게 사진 찍고 싶게끔 만들어 줄 수 있을 거 같다"라며 햄버거를 담을 쟁반을 세팅했고, 틈틈히 주방을 정리하는 꼼꼼한 모습을 보여줬다.

약속된 6시가 되고 훈련이 끝난 아이들이 식당으로 달려왔다. 햄버거 세트가 나가고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에 딘딘은 "뿌듯하긴 하네"라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주방을 정리한 백종원이 다시 화구를 켜 파스타를 만들 준비를 했다.

준비한 요리가 모두 나가고 지친가운데 종범이라는 친구가 배고프다는 소리게 백종원이 다시 일어났다. 딘딘은 "가끔 인생이 그렇게 다 꽉찰 필요는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빠르게 주방을 스캔한 백종원이 다시 불판 앞에 자리를 잡았다. 백종원은 "미트소스 잘 활용하면 오므라이스 맛있게 할 수 있다"라며 남은 미트소스를 활용해 오므라이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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