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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첸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몇초라도 웃음줄터"...월드컵 PO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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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맨체스터 시티의 올렉산드르 진첸코(맨 왼쪽)가 지난 3월1일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5라운드에 앞서 피터부르의 주장과 함께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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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우크라이나는 아직 살아 있다. 우크라이나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정신이다.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 축구대표팀의 올렉산드르 진첸코(25·맨체스터 시티)가 스코틀랜드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준결승을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경기는 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프덴파크에서 열린다.

우크라이나로서는 러시아의 자국에 대한 무력 침공 이후 처음 치르는 축구 A매치다.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전쟁으로 피폐해진 조국을 자랑스럽게 만들기 위해 노력이 필요할 시점인데, 진첸코는 “동기에 대해 말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진첸코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에서 왼쪽풀백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우크라이나에게 희망을 줄 핵심이다. 우크라이나는 여기에서 이겨야 결승전(6.5)에서 웨일스를 만날 수 있고 카타르행 티켓을 노릴 수 있다.

진첸코는 “전세계의 지원에 너무 감사하고 감사한다”며 앞으로 맞붙을 스코틀랜드에 대해서는 “정말 좋은 팀이다. 그들은 믿을 수 없는 팬들을 가지고 있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나는 모든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우리 모두가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그리고 그들이 우리를 자랑스러워하도록 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약속한다. 그리고 아마도 몇초 동안 우리는 그들에게 이 미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지난 2월 시작됐으며, 월드컵 플레이오프 4강전은 애초 3월에 열리기로 돼 있었으나 연기됐다. 진첸코는 “전쟁이 막 시작됐을 때, 축구에 집중하기에는 너무 복잡했다. 내 모든 생각은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사람들과 함께 했다. 모든 우크라이나 축구선수들에 그것은 정확히 똑같다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경기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다. 선수들은 준비가 된 것처럼 보이고, 동기 부여에 대해 말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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