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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토트넘, '아스널 타깃' 공격수 노린다…'30경기 21골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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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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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옹의 무사 뎀벨레(25)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6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뎀벨레를 원한다"라며 "아스널도 뎀벨레를 타깃으로 삼았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뎀벨레가 올여름 팀을 옮길 수 있다. 그의 계약은 2023년에 끝난다. 리옹은 2120만 파운드(약 338억 원)로 매각할 준비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뎀벨레는 리옹을 무조건 떠나겠다는 마음가짐은 아니다. 그러나 이적에 관심이 있다. 이전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아스널이 뎀벨레를 원했다.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스널은 경쟁에 직면했다. 토트넘도 영입전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뎀벨레는 훌륭한 득점력을 갖춘 공격수다. 언제든지 골을 넣을 수 있는 결정력과 뛰어난 신체조건, 공이 없는 움직임 등 장점이 많은 스트라이커다.

올 시즌 총 36경기서 22골 5도움을 기록했고, 리그1에서는 21골을 넣었다. 득점 부문 리그 공동 3위에 오를 정도로 폭발력이 상당했다. 시즌 막판 기세가 상당했다. 리그 마지막 7경기 연속 모두 골을 넣었고, 9골 2도움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유럽대항전에서도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포르투와 1, 2차전에서 득점과 도움을 각각 한 개씩 기록한 바 있다.

'더 부트 룸'은 "토트넘이 공격수를 영입할 필요성은 아스널만큼 크지 않다. 그러나 해리 케인와 경쟁할 선수를 갖고 싶어 할 것이다"라며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로 간다. 다른 공격수가 합류하는 걸 중요하다고 느낄지도 모른다"라고 분석했다.

뎀벨레는 풀럼과 셀틱에서 뛰면서 이미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 매체는 "키어런 티어니는 뎀벨레는 훌륭한 선수라고 평가한 바 있고, 크리스 서튼은 디디에 드로그바와 비교하기도 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뎀벨레의 잠재력은 풍부하다. 토트넘과 아스널이 다음 달에 입찰에 나선다면 크게 놀랄 일은 아닐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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