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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아이유, 칸에서 ‘어깨빵’ 당했다?…영상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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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로커’로 프랑스 칸 영화제에 방문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프랑스 인플루언서에게 ‘어깨빵’을 당했다는 영상이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조선일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아이유 어깨빵' 영상 캡처 /칸 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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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26일(현지 시각)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프랑스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브로커’는 칸 영화제에서 10여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상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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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아이유 어깨빵' 영상/칸 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


그러나 27일(한국 시각) 오전 온라인상에서 영화보다 더 화제가 된 것이 있었다. ‘아이유 어깨빵’ 영상이었다. 영화제에 참석한 아이유가 한 프랑스 뷰티 인플루언서에게 어깨빵을 당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금발의 이 여성은 아이유를 ‘툭’ 치고 지나가는데, 아이유는 머쓱한 미소를 짓는다.

영상을 본 국내 네티즌들은 “인종차별이냐”, “동양인이라 어깨빵 당한 것”, “저 여자 뭐냐”, “무례하다” 등 분노 섞인 반응을 쏟아냈다. 아이유의 국내외 팬들은 해당 인플루언서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아내 “사과하라”는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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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는 프랑스 뷰티 인플루언서/인스타그램


결국 이날 오전 해당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아이유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한 뒤 “진심을 다해 사과한다”며 사과 영상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인플루언서가 사과한 이유가 어마어머한 팔로워수 차이 때문이라고 봤다. 해당 인플루언서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는 3만7000명, 아이유 팔로워수는 2600만명이다. 네티즌들은 “아이유 팔로워수 보고 깜짝 놀래서 사과한 거 아니냐”, “아이유가 인기 없었으면 사과했으려나 모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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