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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세븐틴의 새 출발…더 ‘HOT’하고 더 단단하게 [MK★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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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새로운 여정의 출발을 알렸다. 세븐틴만의 열정과 포부를 가득 담은 곡으로 돌아온 이들은 또 한 번 ‘HOT’한 활동에 나선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27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을 공개했다.

정규 4집 ‘Face the Sun’은 세상에 유일하고도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태양’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야심을 솔직하게 담은 앨범이다. 태양이 되는 여정이, 최고가 되는 여정이 설령 고통스러울지라도 마주하는 모든 것들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치며 앞만 보고 나아가 반드시 태양이 되겠다는 세븐틴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매일경제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정규 4집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으로 컴백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세븐틴은 이번 정규 4집에 대해 “세븐틴이 전하고자 하는 감성과 감정을 온전히 담아냈다. 고민의 상징인 그림자를 이겨내고 마주하는 모든 것들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싸우면서 나아가겠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다”며 “‘페이스 더 선’을 통해 두려움을 이겨내고 강인하게 성장해나가는 세븐틴의 모습을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HOT’은 힙합 장르에 웨스턴 기타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세븐틴 고유의 묵직하고 열정적인 정체성을 보여 줌과 동시에 궁극적으로 ‘태양’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뜨겁게 작열하는 태양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용기 있게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세븐틴의 모습을 강렬하게 그린 곡이다.

세븐틴은 타이틀곡 ‘HOT’에 대해 “세븐틴의 열정과 포부가 담긴 곡이다. ‘야심’과 ‘열정’에 주목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세븐틴만의 길을 가면서 좋은 기운도 나눠드리고 이번에도 핫하게 활동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세븐틴 멤버들은 ‘HOT’을 처음 듣고 모두 ‘이거다’라고 입을 모으며 좋은 예감을 느꼈다. 우지는 “세븐틴의 새로운 출발 지점에 있었던 시기에 이번 앨범을 통해 도달하고자하는 목표성이 태양과 맞아 떨어지고 뜨거운 에너지를 표출하기 때문에 우리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게 된 이유를 덧붙였다.

음원 공개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태양을 정면으로 마주한 세븐틴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활활 타오르는 태양과 함께 세븐틴의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느껴지는 퍼포먼스는 볼거리를 더하면서 보는 이들에게 쾌감을 선물한다. 특히 ‘나는 핫하다’는 느낌을 잘 살려낸 포인트 안무가 세븐틴만의 강한 포부와 열정을 느낄 수 있게 만든다.

한편 세븐틴의 정규 4집 ‘Face the Sun’은 총 9개의 단체곡으로만 구성됐다. 타이틀곡 ‘HOT’(핫)을 포함해 ‘Darl+ing’(달링), ‘DON QUIXOTE’(돈키호테), ‘March’(마치), ‘Domino’(도미노), ‘Shadow’(쉐도우), ‘노래해’, ‘IF you leave me’(이프 유 리브 미), ‘Ash’(애쉬) 등 내면에 자리한 두려움에 맞서 결국 스스로 용기 있는 선택을 한 세븐틴의 행보를 담은 곡들이 담겼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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