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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복귀 앞둔 서예지, 광고주에 손해배상 청구 피소…피해 주장 업체 “논란 적극 해명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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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tvN 드라마 ‘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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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첫전파를 타는 tvN 수·목극 ‘이브’로 복귀를 앞둔 배우 서예지(사진)가 광고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27일 “광고주와 계약 해지 사유와 배상금액에 있어 상호 간 이견이 있다”며 “광고주와 원만한 해결을 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이견이 너무 큰 관계로 소송을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른 6개 광고주와는 협의 과정을 거쳐 원만히 계약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예지는 지난해 당시 남자 친구인 동료 배우 김정현을 상대로 이른바 ‘가스라이팅’을 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나아가 학교 폭력과 스태프 갑질, 학력 위조 의혹에도 휩싸였다.

이에 서예지는 모델로 활동하던 패션·게임·마스크 등의 광고에서 하차해야 했다.

이런 탓에 모델을 새로 발탁해 광고를 다시 찍은 A업체는 서예지가 가스라이팅 논란에 적극 해명하지 않아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서 서예지 측은 여러 의혹이 사실과 달라 계약해지 사유가 되지 않으며 ‘손해배상을 다할 의무가 없다’는 입장이다.

서예지가 각종 의혹을 제대로 해소하지 못한 채 작년 9월 출연을 결정한 이브는 다음달 1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이 예정돼있다.

앞서 서예지는 지난 2월 사과문을 발표하고 “부족함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모든 일은 나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됐기에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명유 온라인 뉴스 기자 ohme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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