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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우이혼2' 장가현, 조성민 위로 요구에 냉정·단칼 거절 "밖에 나가 연애해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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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장가현이 전 남편 조성민에게 선을 그었다.

27일에 방송된 TV조선 리얼타임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장가현이 전 남편 조성민에게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날 나한일, 유혜영의 딸 나혜진이 등장했다. 나한일과 유혜영은 '우이혼2' 촬영 배경에 딸 나혜진의 도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딸이 부부의 재결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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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영과 딸 나혜진은 똑 닮은 비주얼에 패션, 말투와 목소리까지 비슷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한일은 딸을 반갑게 맞았다. 세 사람은 33년 만에 가족 여행에 나섰다. 딸은 "셋이서 여행 온 건 처음이다"라며 설레했다.

나한일이 운전대를 잡고 여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유혜영은 나한일이 불안한 운전을 보이자 바로 딸에게 운전을 라고 말했다. 결국 나한일과 딸은 운전대를 바꿨고 나한일은 뒷자리에 앉아 졸기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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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영은 "이런 날이 있다"라며 신기해했다. 김새롬은 "우리 엄마 아빠도 이혼을 하셨는데 딸이 나와 나이도 비슷하다. 저 기분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나한일은 딸과 함께 연을 날리며 놀았고 그러던 중 연 끈이 끊어져 날아가버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나혜진은 "아까 날아가는데 뭔가 울컥했다"라고 말했다. 유혜영은 행복한 부녀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조성민과 장가현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밤을 맞았다. 앞서 장가현은 자신의 외도를 의심한 조성민에 실망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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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은 "나는 당신에 대한 감정이 깨끗하게 정리가 됐다고 생각했다. 이젠 진짜다라고 생각했다. 근데 여기 와서 지금 있다보니까 아니었다. 나의 오만이었다. 22년의 세월을 고작 2년 정도로 완벽하게 정리할 순 없었다"라며 "감정의 정리가 깨끗하게 된 상태가 아니라는 걸 계속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성민은 "나는 진짜 눈물이 없는 사람이다. 근데 어제부터 자꾸 울컥하는지 감정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장가현은 "어떻게 울컥 하지 않나. 당연히 울컥한다. 부모님과 같이 산 세월보다 더 길다. 그게 정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가현은 "서로 죽을 죄 짓고 헤어진 건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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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은 "나는 아직 답답한 느낌"이라며 "나는 올 때 너에게 위로를 받길 원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가현은 "싫다고 헤어졌는데 어떻게 위로를 줄 수 있나. 안된다"라고 단칼에 거절했다.

조성민은 장가현의 냉정한 모습에 착잡해했다. 조성민은 "나는 세상에 혼자 남겨지고 버려진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장가현은 "그럼 어떡하라는 거냐. 아이들 데려가서 키울 거냐. 그거보다 더 힘들지 않겠나. 이거 다 이혼할 때 했던 얘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가현은 "덜렁 남아있는 건 나도 마찬가지고 서로 알아서 살아야 한다"라고 말해 끝까지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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