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은 “서윤이는 활발한 아이라서 외롭다는 생각을 못했다. 가정을 반으로 나누고 불행한 집에 산다고 생각한다니”라며 오열했다.
두 아이를 모두 잘 키우고픈 이지현은 역할 상황극을 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려 애썼고, 함께 등산을 하며 가족 미션에도 애를 썼다.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결국 엄마의 뜻대로 등산 미션이 끝난 뒤 두 아이는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감개무량한 표정의 이지현은 “처음에 프로그램에 나왔을 때는 정말 한계상황이었다. 너무 많이 방황했는데 우경이가 이렇게 변한 거 보니 제 인생, 또 아이들의 인생에서 귀한 시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넘어져도 노력하는 엄마, 소신 있는 엄마가 돼 잘 지도할 테니 예쁜 눈으로 지켜봐 달라”라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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