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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POP초점]"음악공부·휴식 위해" 트레저, 갑자기 10인 체제‥활동 중단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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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제공=YG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트레저가 갑작스럽게 10인 체제로 활동하게 되면서 팬들이 당황하고 있다.

지난 27일 트레저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트레저가 올 여름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타이틀곡이 확정된 상태로, 녹음 작업과 안무 연습 등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오는 8월에 트레저는 2주년을 기념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트레저는 컴백 활동 후 두 번째 단독 콘서트 개최까지 검토 중인 것인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황스러운 것은 멤버 방예담, 마시호의 활동 중단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트레저가 방예담, 마시호를 제외한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윤재혁, 아사히,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까지 10인 체제로 활동할 것을 알렸다.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방예담은 아티스트로서 프로듀싱 역량을 더 강화하고 싶다는 본인 의견에 따라 일정 기간 음악 공부에 전념한다.

또 현재 일본에서 휴가 중인 마시호는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을 연장 요청해 고향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트레저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두 멤버에게 휴식을 더 주기로 결정했으니 팬분들의 넓은 이해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두 멤버의 활동 중단 소식은 팬들에게 당황스럽기만 하다. 멤버 두 명이나 컴백을 앞두고 활동 중단하는데, 팬들은 이 소식을 컴백 전 공식 보도자료로 접해야했기 때문이다.

트레저의 각종 팬사이트, 커뮤니티를 통해 소식을 전한 것이 아닌,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접하게 돼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멤버들의 활동 중단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소식 전달 방법은 당황스럽고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이에 팬들은 소속사에 대해 실망하는 반응이다. 과거 트레저가 공지와 다르게 한 차례 활동이 무산된 적 있는 만큼, 팬들은 활동 중단 등 중대한 사안을 접하는 것에 대해 예민하다.

공식 보도자료의 말미에서 갑작스럽게 접하게 된 멤버 두 명의 활동 중단 소식에 팬들은 소속사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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