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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살라 대신 케인?..."리버풀, 케인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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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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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해리 케인(28, 토트넘 홋스퍼)이 이번에는 리버풀과 연결됐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리버풀은 케인과 이적 가능성을 두고 협상을 벌였다.

케인은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된 바 있다.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바탕으로 이적을 시도했지만, 끝내 토트넘에 잔류했다.

2021-22시즌을 치르면서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시티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많은 팀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이번에는 리버풀이다. 리버풀 전문 팟캐스트 ‘안필드 랩’에 의하면, 리버풀은 케인과 만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모하메드 살라(30)와 사디오 마네(30)를 대체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수들 중 한 명으로 평가받은 것. 매체는 “이들이 떠날 경우를 대비해 케인을 교체 선수로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살라와 마네는 리버풀의 대체 불가 공격 자원이다. 2021-22시즌에도 각각 23골과 16골을 몰아치며 득점 순위 1위와 5위에 자리했다.

이들의 활약에 팀은 승승장구다. 쿼드러플(4관왕)을 노리다 아쉽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선두 탈환에 실패하며 트레블(3관왕)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미래가 밝지 않다. 살라와 마네는 모두 내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최근 살라는 리버풀 잔류를 선언하긴 했지만,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는 않았다. 마네는 거취에 대한 확답을 피한 상황.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이후 확실한 답변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본격적으로 차선책을 찾아 움직였고, 그게 바로 케인의 영입이다. 케인은 손흥민(29, 토트넘)과 리그 최다 합작골 신기록(41골)을 세우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가디언’은 리버풀의 관심은 앞서 케인과 연결됐을 당시보다 강하다면서도 지난해 이미 토트넘이 매각을 거부했다는 점, 그리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을 얻었음을 감안한다면 이들이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희박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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