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Dr. 스포터의 진단] 'V6' 리버풀 vs '최다 우승' 레알, 왕좌에 오를 팀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월드컵에 '점쟁이 문어'가 있다면 챔피언스리그에는 족집게 'Dr.스포터'가 있다! 전 세계 축구 리그를 소개하는 '스포피드 기자단' 스포터, 이번에는 챔피언스리그로 돌아왔다. '예측 명의' Dr.스포터와 함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을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2021-22시즌 유럽 축구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펼쳐진다. 이번 시즌 '빅이어'의 주인은 누구일까.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만난다. 결승전은 2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치러진다. UCL에서는 7전 4승 1무 2패로 레알이 우위를 점하고 있고, 최근 5번의 맞대결 성적 역시 4승 1무로 레알이 리버풀에 절대적 강세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2위로 이번 시즌을 마쳤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했으며, 공식전 18경기 무패 중이다. 마지막 패배는 인터밀란과의 UCL 16강 2차전이었다. 올 시즌 UCL에서는 12경기 10승 1무 1패를 기록했으며, 준결승에서 비야레알을 만나 합계 스코어 5-2로 결승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이미 리그컵과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프리미어리그, UCL, FA컵, 리그컵 등 4개 대회 62경기를 소화하며 거둔 성과였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과 함께 모든 토너먼트에서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미 2개의 트로피에 입을 맞춘 리버풀은 UCL 우승으로 대장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하고자 한다.

레알은 라리가 1위로 이번 시즌을 마쳤다. 34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지으며 한 시즌 만에 라리가 정상을 탈환했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했고, 1패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0-1 패배다. 올 시즌 UCL에서는 12경기 8승 4패를 기록했으며, 준결승에서 맨시티를 만나 합계 스코어 6-5로 결승에 진출했다.

레알은 이번 시즌 총 55경기를 치렀다. 코파 델 레이는 8강에서 탈락했지만, 라리가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은 '라 데시마(레알의 10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를 이끈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함께 지난 시즌 무관의 아픔을 씻어내고 있다. 리버풀과 마찬가지로 2개의 트로피에 입을 맞춘 레알은 빅이어 탈환과 동시에 UCL 최다 우승 클럽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한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관전포인트]

# 리그 득점왕의 맞대결! 살라 vs 벤제마

양팀에는 각 리그를 대표하는 골잡이가 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23골), 라리가 득점왕 카림 벤제마(27골)가 그 주인공들이다.

살라는 리그 중반기까지 최고의 모습을 보이며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기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리그 최종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과 함께 '골든 부트'를 들어올렸다. 벤제마는 리그에서도 압도적인 득점력으로 '피치치'를 차지했다. UCL에서의 폼도 누구보다 뛰어나다. 현재까지 15골을 넣으며 사실상 UCL 득점왕을 확정지었다.

두 선수 모두 득점력은 물론 '찬스 메이킹' 능력도 뛰어나다. 살라는 13개의 어시스트로 도움왕이 되었고, 벤제마는 12도움(리그 2위)으로 그에 못지 않은 성적이다. 팀의 승리를 위해서는 두 선수의 활약이 필요하다. 두 골잡이의 대결은 UCL 결승을 기다리는 팬들의 가슴을 더욱 두근거리게 만든다.

# 레알에 무기력했던 리버풀,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까?

리버풀은 2008-09시즌 UCL 16강전 홈에서 레알을 4-0으로 꺾은 후 5경기 동안 레알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특히 2017-18시즌 UCL 결승에서는 로리스 카리우스의 치명적 실수와 함께 우승의 목전에서 좌절했었다. 최근에 만난 2020-21시즌 8강에서도 레알에 1-3 패배와 0-0 무승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리버풀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리버풀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살라와 마네를 중심으로 한 막강한 공격진부터 파비뉴, 헨더슨, 티아고의 '월드 클래스' 중원, '세계 최고 풀백 듀오' 로버트슨과 아놀드, '지구 최고의 센터백' 반 다이크와 수문장 알리송이 버티는 수비진까지, 모든 포지션에 최고의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리버풀은 부상 이탈 없이 베스트 라인업이 가동될 예정이다. 과연 이 경기가 레알을 향한 '복수극'이 될 수 있을까?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명장 대결, '최초 컵 트레블 도전' 클롭 vs '챔스 최다 우승 도전' 안첼로티

클롭 감독은 마인츠와 도르트문트에서 특유의 게겐프레싱 전술로 실력을 인정받고 2015년 리버풀에 입성했다. 그리고 이는 리버풀 최고의 영입이 됐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6번째 UCL 우승은 물론 리버풀의 최대 과업이던 프리미어리그 우승도 30년 만에 해냈다. 이번 시즌도 리그컵과 FA컵 우승, 2022년 리그 무패(16승 3무) 등의 호성적으로 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만약 UCL까지 우승한다면 전무후무한 '컵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다. 경기를 지배하는 클롭 감독이 레알을 상대로 '빅이어'를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해볼 만하다.

안첼로티 감독은 유럽 5대 리그(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 리그앙) 정상을 모두 정복한 명장이다. UCL에서도 우승을 세번 차지해 밥 페이즐리 감독, 지네딘 지단 감독과 함께 최다 우승 감독에 올라있다. 전설적인 '라 데시마'를 이끌었던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에서 다시 한번 UCL 우승을 노린다. 과연 안첼로티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최강' 레알의 명성을 되찾고 자신도 '챔피언스리그 최강자'의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까?

[Dr.스포터의 소견]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Dr.스포터의 최종 진단]

Dr.스포터의 소견을 종합한 결과 3-1로 리버풀의 우승을 진단했다. 레알은 기적의 역전승을 거듭하며 결승까지 올라온 동시에 라리가도 우승한 강팀이다. 하지만 결승 상대는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지난 결승전의 복수를 위한 칼을 갈아왔다. 베스트 라인업이 가동 가능하고 좋은 경기력을 계속하여 보여왔기에, 스쿼드면에서 우세한 리버풀이 이번에는 레알을 넘어 우승할 것으로 보인다.

글=스포피드 기자단 '스포터 4기' 임연수, 홍의준

사진=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게티이미지, UCL 공식

그래픽= 스포피드 기자단 '스포터 4기' 박영재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