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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니시는 케리아지!' T1, 2세트도 완승…'앞으로 한발짝' [MSI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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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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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2대0 스코어를 만들었다.

28일 부산 BEXCO 제 1전시장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2'(이하 MSI 2022) 녹아웃 스테이지 T1 대 G2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G2는 '브로큰 블레이드' 세르겐 셀리크,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 '캡스' 라스무스 빈테르, '플래키드' 빅토르 리롤라, '타르가마스' 라파엘 크라베가 등장했고 T1은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나왔다.

2세트에서 G2는 블루 진영을 T1은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G2는 사이온, 비에고, 아리, 아펠리오스, 브라움을 골랐다. T1은 요네, 리신, 르블랑, 자야, 노틸러스를 픽했다.

시작과 동시에 T1은 미드 다이브로 캡스를 끊었다. 비록 케리아가 잡혔지만 G2의 손해가 더 컸다. 팽팽한 라인전이 계속된 가운데 첫 전령이 등장했다.

첫 전령을 두고 G2가 먼저 전령을 쳤다. T1은 인원수 차이를 파악하며 전령을 포기했다. 8분 경 오너와 얀코스는 모두 봇을 노렸고 순간적으로 오너는 플래키드를 터트렸다.

캡스는 불리한 흐름을 바꾸고자 탑을 노렸지만 제우스가 손쉽게 살아나갔다. 봇 상황도 T1에게 웃어줬다. T1은 G2의 전령을 막으면서 오히려 봇 1차를 공략했다.

15분 경 페이커는 플래키드를 솔킬냈고 동시에 미드에서도 T1이 미드 1차를 파괴했다. 하지만 G2는 빠르게 미드 커버에 나서면서 T1의 딜러진을 무너뜨렸다.

G2도 만만치 않았다. G2도 T1을 잘라먹으면서 회복에 성공했고 골드 격차를 줄였다. 20분 경 G2는 두 번째 용을 처치하며 미드 다이브를 시도, 구마유시와 더불어 커버온 페이커까지 따냈다.

T1은 G2에게 일격을 맞고 잠시 휘둘렸지만 다시 페이스를 찾았다. 23분 경 세 번째 바람용이 등장했다. T1은 용 시야가 없는 틈을 타 바론을 치면서 한타를 걸었다. T1이 에이스를 띄우면서 바론을 처치했다.

바론을 두른 T1은 탑, 미드로 밀어붙였고 캡스를 터트리며 그대로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골드 격차는 무려 1만까지 벌어졌고 T1에게는 이제 마지막 진격만 남겨두고 있었다.

T1은 31분 경 적 진영으로 돌파했고 G2 선수들을 하나둘씩 제거하며 2세트까지 잡아냈다. 이로써 T1은 2대0으로 앞서나가게 됐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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