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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내일 날씨] 한낮 최고 31도 이른 더위…남부엔 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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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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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김영훈 기자 = 27일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이 무더위를 식히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2.5.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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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내일(29일)은 한낮 기온이 최고 31도까지 올라가는 등 이른 더위가 예상된다. 다만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시작되는 비로 기온이 내려갈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진다고 예보했다.

남부지방에는 비 소식이 있다. 비는 오전 9시쯤 제주도부터 시작돼 정오에는 전남권, 오후 6시 무렵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된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제주도가 10~30㎜, 전라권(남해안 제외)·경남서부 5~20㎜, 경상권(경남서부 제외) 5㎜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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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전국적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인 28일 강원 강릉 경포해변을 찾은 시민들이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 2022.5.2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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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은 11~22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중부지방은 전날과 비슷하지만 남부지방은 1~3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 서울 17도 △ 인천 17도 △ 춘천 15도 △ 강릉 22도 △ 대전 16도 △ 대구 17도 △ 전주 16도 △ 광주 17도 △ 부산 18도 △ 제주 18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 서울 29도 △ 인천 25도 △ 춘천 29도 △ 강릉 30도 △ 대전 30도 △ 대구 30도 △ 전주 28도 △ 광주 28도 △ 부산 25도 △ 제주 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낮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5m로 높게 인다.

또 제주도 남쪽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제주도 해상은 오후부터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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