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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오현주 앵커의 생각] 허풍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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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 공약에, 첨단 기술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아직 개발도 못한 초고속 진공 열차, '하이퍼루프'가 나오고 하늘을 나는 플라잉카, 해저 터널도 언급됩니다.

삼성, SK, 현대차 등 대기업들은 이쪽 저쪽에서 불립니다. 서로 우리 지역에 데려오겠다는 거죠.

이들이 공약을 다 지키면 전국 각지에 공장이 지어질 판입니다.

투표를 앞두고 집에 온 선거공보물을 열었는데, 시의원, 도의원, 교육감 등, 선거 종류대로 후보를 정리만 하는데도 오래 걸리더군요.

그럼에도 허무맹랑하거나, 재탕한 공약을 쓴 후보는 누군지, 꼼꼼히 살폈습니다.

내가 사는 지역이 더 나아지도록 옥석을 골라내는 것. 유권자의 몫입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현주 기자(ohj32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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