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눈물 셀카' 소동 벌였던 금수저 모델, 칸 홀린 '파격' 드레스 패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금수저 모델' 벨라 하디드, 우울증 고백 후에도 활발한 활동…칸 영화제 참석]

머니투데이

모델 벨라 하디드가 26일(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 초정작 영화 '브로커'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했다./AFPBBNews=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금수저 모델' 벨라 하디드가 매혹적인 커트아웃 패션을 선보였다.

벨라 하디드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했다.


벨라 하디드, 골반뼈 드러나는 파격 커트아웃 드레스 '완벽 소화'

머니투데이

모델 벨라 하디드가 26일(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 초정작 영화 '브로커'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했다./Reuters/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벨라 하디드는 골반 라인이 과감하게 드러나는 화이트 롱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몸매에 은근히 밀착되는 보트넥 디자인의 드레스를 택한 벨라 하디드는 의상과 같은 색상의 아찔한 스트랩 샌들 힐을 신어 늘씬한 각선미를 뽐냈다.

골반뼈가 드러날 정도로 큼직하게 구멍이 뻥 뚫린 드레스에는 금빛 메탈 장식이 더해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머니투데이

모델 벨라 하디드가 26일(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 초정작 영화 '브로커'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했다./Reuters/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벨라 하디드는 풍성한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려 매혹적인 분위기를 살렸으며, 화려한 다이아몬드 귀걸이와 큼직한 알반지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머니투데이

'구찌' 1996년 가을 컬렉션 드레스를 입은 모델 벨라 하디드(왼쪽)과 당시 런웨이 모델 캐롤린 머피(오른쪽)의 모습./사진=Reuters/뉴스1, 구찌(Gucci)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벨라 하디드가 착용한 의상은 패션 브랜드 '구찌'(Gucci)가 1996년 가을·겨울 컬렉션으로 선보인 드레스다. 모델 캐롤린 머피가 당시 런웨이에서 같은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알고 보니 '빈티지 드레스' 애호가?…벨라 하디드의 칸 드레스 패션

머니투데이

모델 벨라 하디드가 24일(현지시간) 영화 '인노센트'(L'innocent) 상영회서 입은 '베르사체' 1987 봄·여름 컬렉션 드레스/AFPBBNews=뉴스1, 트위터 계정 '@fendifaguette'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벨라 하디드가 오래된 빈티지 드레스를 착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벨라 하디드는 이번 칸 영화제 영화 '인노센트'(L'innocent) 상영회에 참석할 당시 패션 브랜드 '베르사체'의 1987년 봄·여름 컬렉션 드레스를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머니투데이

모델 벨라 하디드가 24일(현지시간) '칸 영화제 75주년 만찬'에서 입은 '베르사체' 2001 가을·겨울 컬렉션 드레스/AFPBBNews=뉴스1, 베르사체(Versace)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그는 24일 '칸 영화제 75주년 기념 만찬'에 참석할 때는 '베르사체' 2001년 가을·겨울 컬렉션 드레스를 애프터 파티 드레스로 택했다.

한편 벨라 하디드는 억만장자 부동산 개발업자 모하메드 하디드와 모델 겸 TV스타인 욜란다 하디드 부부의 딸이다. 아버지는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이고 어머니는 네덜란드 출신의 독일계 미국인이다. 벨라 하디드의 언니 지지 하디드 역시 '금수저 모델'로 불리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벨라 하디드는 지난 1월 불안과 우울, 극심한 사회적 불안, 섭식 장애, 신체 이미지 문제 등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음을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이후 그는 패션 매거진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난 언니보다 못생기고 쿨하지도 않다"며 언니 지지 하디드에 대한 열등감을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