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심하은 “코 성형 부작용으로 수술 시급”→홍성은 “게임 중독 치료 필요” (‘살림남2’)[Oh!쎈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박하영 기자] ‘살림남2’ 심하은은 코에 대한 심각한 진단을 받았다. 특히 홍성흔은 게임 중독 검사를 통해 충격적인 검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 (이하 ‘살림남2’)에는 후각에 이상이 생긴 심하은과 함께 병원을 찾은 이천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장을 보고 돌아와 코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냈다. 심하은은 “비염이 있었는데 봄, 가을에 심해진다 지난 주부터 심해지면서 콧물도 나고 코가 찌릿찌릿하고 눈도 간지럽다”고 설명했다.

이천수는 “왜 이렇게 힘들어 하냐 다 그런 거 있다”며 핀잔을 줬고 “그런 비염 아니다”라며 심하은은 응수했다. 다툼 끝에 심하은은 요리를 완성해 9첩 반상을 차렸고 음식을 맛 본 이천수는 “음식이 짜다”며 “이것도 짜잖아 일부러 그러냐”고 짜증냈고 “오늘 따라 왜 그러냐 음식 잘 하는 사람이, 너 어디 아픈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를 본 김지혜는 “비염 때문에 후각이 떨어져 맛을 못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고 심하은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음식을 제대로 만들지 못 한 것 같다”며 미안해 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심하은은 과거 센 이미지가 강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기 위해 코 수술을 했지만 수술 부작용으로 구형 구축이 오면서 비염 문제를 겪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한쪽만 막혔는데 이번에 양쪽 다 막혔다”며 대학병원에서 수술비 “1,600만원, 회복 기간 두 달을 진단 받았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예전에는 예뻤잖아”라며 심하은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진짜 호흡이 안 되겠네 지금은 코가 일자다”며 약을 올렸고 심하은은 “그런 댓글을 많이 봤다”며 악플에 대한 상처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심하은은 “제가 찾아보지 않아도 제 SNS에 찾아와서 댓글이나 메시지를 주시는 분들이 있다”며 “성형 괴물 같다”는 댓글을 봤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천수는 “미친 놈들이 누가 그러냐”며 발끈했고 “우리가 행복하다는데 자기들이 뭔데”라며 분노했다. “하지도 않은 걸 왜 신경쓰냐 네가 힘들면 검사를 받는 거고 나만 따라와 나 이천수야”라며 아내를 위로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하은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는 충격적인 검사 결과를 듣고 당황해 했다. “코뼈가 부러져서 생기는 흔한 증상이며 염증이 남아있다”며 사진을 보여주며 설명하며 의사는 심각성을 알렸다. 이에 이천수는 “무조건 빠른 시간 내에 수술 하자”고 재촉했고 의사는 “코뼈를 맞춰야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심사숙고 하고 결정해야 한다”며 신중한 결정을 권했다.

반면 이천수는 2002년 월드컵 시절 월드 추남 랭킹 2위를 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저도 좀 어떻게 안 되냐”며 “제가 소원이 있다면 잘생겼다는 소리를 듣는거다”라며 수줍게 말했다. 이에 “성형외과 의사 입장에서 다 좋은데 딱 하나 걸리는 게 눈이다”며 “라인을 잡아주겠다” 이천수의 미용 목적에 대한 상담을 시작했다.

하지만 “안 되는 게 하나 있다 머리통이 너무 크다”며 “일종의 3D 가상 성형을 한 번 해봐라” 권유했다. 그 결과 쌍커풀이 생긴 눈과 날렵해진 콧대를 보여주며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줬고 이에 성형 견적만 “자동차 한 대 값”이라는 말에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홍성흔은 딸 홍화리와 게임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방에서 공부를 하던 홍화리는 게임하는 홍성흔에게 “게임 좀 그만해”라며 화를 냈다. 홍성흔은 “뭐가 시끄럽냐 나 말 안하고 조용히 하고 있다”고 말했고 홍화리는 “몇 살이냐”고 버럭했다. 이날 홍화리는 인터뷰에서 “아빠는 진짜 몇 시간씩 한다 계속하니까 너무 중독자 같다”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를 본 김지혜는 저희 아빠가 바둑을 하셨는데 밤새 하셨고 결국 허리디스크가 왔다 그때 못하게 잔소리를 했어야 했다며 홍화리의 말에 공감했다.

밖에 나갔다가 돌아온 홍성흔은 무소음 키보드를 구매하고 다시 게임을 시작했다. 하지만 몰입하다 보니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아빠 시끄럽다고”라며 하리는 다시 방문을 열고 나왔다. “바꾸면 뭘 하냐 말을 하잖아” 라고 말했고 홍성흔은 “딸이 나를 이렇게 이해를 못 해줘서 어떻게 사냐”라고 말하며 서운해 했다.

결국 가만히 듣고 있던 김정임은 게임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홍성흔의 행동에 심각성을 느끼고 게임 중독 검사를 권했다. 검사 결과 성인 ADHD가 발견됐고 “충독억제가 안 된다 머리로는 아는데 이미 행동은 나가버린다”는 의사의 말에 홍성흔은 공감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뇌 기능 검사에서 충격적인 결과가 나와 김정임을 당황케 했다. 의사는 “알코올 중독 뇌와 비슷하게 나왔다”며 “중독이 된 다는 건 결과적으로 나한테 필요한 자극이 들어오지 않으면 못 견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 분이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라 가족과 함께 있을 때 편안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충격을 안겼다.

홍성흔은 “프로 야구 선수였다보니 은퇴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땐 아이들이 갑자기 커버렸고 외딴 섬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김정임은 “자신이 더 보살폈어야 했던 게 아닌가”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고 의사는 “가족하고 내가 함께 하는 활동에서 도민을 얻을 수 있는 활동을 탐색해나가야한다”며 솔루션을 제안했다.

한편, ‘살림남2’ MC로 활약중인 박준형, 김지혜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헤는 박준형에게 “밤 8시 이후 아무 것도 안 먹으면 살이 자동으로 빠진다”며 핀잔을 주며 “오늘 예약 왜 안 했냐”며 물었다.

김지혜는 “집에 어른이 계시니까 표현을 안 하게 됐다 나는 스킨십을 좋아하고 박준형은 집에 어른이 있으니까 조심하고 이런 부분이 서로 안 맞으면서 골이 깊어졌다”며 털어놓으며 “분가 후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에 부부 예약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부예약제를 하지 않은 박준형에게 화가난 김지혜는 다음 날 아침까지 불만을 표시했고 “나 이제 남성 호르몬 수치 3이다”며 박준형은 핑계를 댔다. 이에 “언제는 받았냐”며 스케줄을 보여줬고 박준형은 “몸이 예전 같지 않다 나 이제 더 이상 예약 안 받을래”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지혜는 “그러면 당신과 살 이유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해 박준형을 당황시켰다.

/mint1023/@osen.co.kr

[사진] ‘살림남2’ 방송화면 캡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