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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UCL 결승골 비니시우스·끝까지 두들긴 살라…이 선수들이 벤투호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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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호, 2일 브라질전, 14일 이집트전

    한국전 앞둔 비니시우스 활약으로 레알 우승

    뉴스1

    비니시우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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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최고의 스타들이 곧 한국을 방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붙는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UCL 통산 14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대업을 이뤘다.

    이날 경기에선 한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국가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벤투호'는 2일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6일 칠레, 10일 파라과이, 14일 이집트와 연달아 친선 경기를 치른다.

    결승골의 주인공인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국가대표 소속으로, UCL 결승전을 마치고 방한해 이미 국내에 머물고 있는 브라질 선수단에 합류한다.

    이번 시즌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인 비니시우스는 UCL 결승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더욱 스타덤에 오르게 됐다.

    한국으로선 컨디션과 자신감이 최고조에 달한 비니시우스를 상대해야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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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L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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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밖에도 중원에서 리버풀의 강한 압박을 이겨낸 카세미루, 교체 투입된 호드리고(이상 레알 마드리드)도 UCL 우승의 기쁨을 안고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UCL 결승전 골문을 지킨 리버풀의 알리송 베케르도 한국전서 브라질 대표팀 골문을 지킬 예정이다.

    한편 리버풀의 맹공에 앞장섰던 모하메드 살라 역시 오는 11일 이집트 대표팀을 이끌고 방한, 14일 한국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기록,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던 살라는 UCL 결승전에서 6차례 슈팅을 시도하고도 골로 연결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한국전 활약으로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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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하메드 살라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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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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