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1억 주얼리 한 아이유, 드레스는 명품 아닌 국내 브랜드 입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입고 나온 드레스는 국내 브랜드인 ‘엔조 최재훈’의 의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지난 26일 오후(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경쟁부문 진출작 영화 ’브로커’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 종료 후 극장을 떠나며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브로커' 공식 상영회에 도착한 고레에다 히로카즈(왼쪽) 감독과 출연진이 레드카펫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레에다 감독, 배우 송강호,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강동원./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유는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브로커’ 상영회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주영과 함께 참석했다. 아이유는 이날 양 어깨가 드러나는 쉬폰 소재의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초록색과 회색빛이 은은하게 띄는 드레스였다. 아이유는 이 드레스 위에 물방울 모양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목걸이와 하트 모양의 귀걸이를 착용했다.

조선일보

아이유가 지난 26일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 입고 등장한 '엔조최재훈' 드레스 /엔조최재훈 인스타그램


해당 드레스는 국내 웨딩드레스 브랜드인 ‘엔조 최재훈’의 의상으로 알려졌다. 최재훈 디자이너는 지난달 30일 월간 프로젝트 작품 중 하나로 이 드레스를 공개한 바 있다.

아이유가 착용한 목걸이와 귀걸이는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쇼메의 ‘조세핀 컬렉션’으로, 가격은 1억원이 훌쩍 넘는다. 다이아몬드 180개가 장식된 ‘브이’(V)자 형태의 목걸이는 8500만원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이아몬드의 크기와 품질 등에 따라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다이아몬드 2개가 얽혀 있는 하트 모양의 귀걸이 가격은 3000만원 안팎이다.

한편 영화 ‘브로커’는 지난 2018년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한 한국 영화다. 아이유는 ‘브로커’에서 미혼모이자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두고 간 엄마 역할을 연기한다. 고레에다 감독은 tvN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고 아이유에게 역할을 제안했다고 한다.

[최혜승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