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우려' 김진수도 입소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이 30일 오후 경기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들어오고 있다. 축가 국가대표팀은 6월 A매치 기간에 국내에서 4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를 위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평소보다 많은 28명을 호출했다. 2022.5.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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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벤투호 멤버들이 밝은 얼굴로 소집됐다.
30일 오후 파주NFC는 북적였다. 6월2일 브라질(서울)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6일 칠레(대전), 10일 파라과이(수원), 14일 이집트(서울) 등 강호들과 연이어 맞대결을 펼칠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하나둘 파주NFC에 입소했다.
이번에 소집된 29명 중 28번째로 파주NFC에 도착한 손흥민은 검정색 상하의에 흰색 운동화를 신고 두 손을 흔들며 밝은 얼굴로 나타났다. 취재진으로부터 '기분이 어떠냐'라는 질문을 받은 그는 "기분 좋네요"라며 활짝 웃었다.
손흥민을 비롯해 유럽에서 활약한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도 시즌을 마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덕에 피곤한 기색 없이 등장했다.
지난 22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던 김진수(전북)도 합류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김진수도 큰 문제 없이 입소했다. 대표팀에서 함께 훈련을 하면서 몸 상태를 체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을 마무리한 대표팀은 약 3개월 만에 다시 모여 6월 4연전을 준비한다.
이날 선수들은 미팅을 진행 한 뒤 오후 5시부터 300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 이후 처음으로 팬들을 초청, 진행하는 오픈 트레이닝은 온라인에서 선착순으로 300명의 신청을 받았는데 1초 만에 종료됐다.
한국의 첫 상대 브라질은 지난 26일 입국, 시차적응과 함께 훈련을 진행 중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브라질은 남미 지역예선에서 17경기 무패(14승3무)를 기록할 정도로 단단한 전력을 갖춰 카타르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마르퀴뇨스(이상 PSG), 티아고 실바(첼시), 비니시우스, 카세미루 (이상 레알 마드리드), 파비뉴, 알리송(이상 리버풀)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소집, 한국과의 평가전을 준비 중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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