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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꺼도꺼도 불붙은 테슬라車, 1만7천L 물웅덩이 넣어 겨우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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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된 배터리에서 불길 되살아나…건물 진화에 맞먹는 물 사용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폐차 처리된 미국의 한 테슬라 전기차에서 계속해서 불이 나자 소방관들이 물웅덩이를 만들어 겨우 진화하는 일이 벌어졌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소방관들은 최근 테슬라 차 화재를 진압하느라 진땀을 뺐다.

충돌 사고로 폐차장에 옮겨진 테슬라 차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발화가 발생했고, 물을 뿌려서 아무리 꺼도 배터리 칸에서 다시 불길이 살아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