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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K리그2 프리뷰] '3위 도전' 충남아산, '깜짝 2연승' 안산과 대격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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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박동혁 감독이 '스승' 조민국 감독을 누르고 3위에 오를 수 있을까.

충남아산과 안산 그리너스는 25일 오후 6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라운드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5위(7승 8무 5패)에, 안산은 10위(3승 8무 9패)에 올라있다.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충남아산이다. 충남아산은 최근 6경기에서 1패밖에 없다. 꾸준히 승점을 따내면서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 부천FC1995, FC안양의 경기결과에 따라 3위까지 오를 수 있다. 상승세 비결은 수비다. 충남아산은 올 시즌 치른 19경기 중 12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1위 광주FC와 더불어 K리그2 팀 최소 실점 1위다.

홈 강세도 좋은 흐름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충남아산은 홈 10경기에서 5승 4무 1패를 기록해 승률 70%를 올리는 중이다. 직전 홈 6경기는 무패다. 홈에서 좋은 경기력 속 계속 지지 않아 팬들이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아쉬운 건 득점이다. 팀 최소 득점 1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득점이 부족하다. 유강현, 송승민 등 스트라이커들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안산은 시즌 초반 무승 행진을 겪으며 고난의 시간을 보냈다. 처참한 성적이 이어지자 비판이 쏟아졌다. 지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점 3점을 얻은 안산은 최근 부천, 서울 이랜드와의 2연전에서 모두 이겼다. 2연승과 더불어 다득점 경기를 해 분위기를 더 끌어올릴 수 있었다.

외인 3총사 활약이 돋보였다. 두아르테, 까뇨투, 티아고가 제 역할을 다하며 안산은 반등을 할 수 있었다. 베테랑 강수일과 서울 이랜드전에서 2골을 넣은 송진규도 인상적이었다. 내친김에 3연승을 노리는 안산이다. 수비력이 좋은 충남아산을 상대로 안산이 공격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팀의 최근 상대 전적은 팽팽하다. 5경기 2승 1무 2패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선 충남아산이 1-0으로 이겼다. 과거 제자와 스승이었던 박동혁 감독, 조민국 감독이 만나 관심을 끈 경기이기도 했다. 사제지간 대결 결과는 이번엔 어떻게 될지 관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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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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