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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K문화독립군, '뮤지컬로 만나는 독립운동 이야기' 20개 학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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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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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을 통해 독립운동에 관해 배우는 뜻깊은 공연이 열린다.

K문화독립군은 25일 ”지난 24일 강원도 도계전산정보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경기, 인천, 대구, 전남까지 전국 20개 학교에서 ‘찾아가는 학교공연, 뮤지컬로 만나는 독립운동 이야기’ 공연이 열린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페치카’를 제작한 전문예술단체 랑코리아가 전국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공연’을 한다.

이어지는 감상문-수필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독립운동에 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주제는 독립운동과 일제 잔재 청산 등 다양하다. 뮤지컬 ‘페치카’를 유튜브로 감상하고 이에 관한 글을 제출해도 된다. 교육감상과 문화원장상이 지역별로 마련됐다.

뜻깊은 공연을 위해 힘을 모았다. 강원도 원주문화원(박순조 원장)의 경우 학교 공연시설의 한계가 있는 점을 고려하여 원주교육지원청(김춘형 교육장)에서 전문공연장 대관을 무상 제공했다.

학생과 일반인(군경, 해외동포 등) 참여가 가능하며, 국가보훈처, 광복회, 전국 8개 시도교육청과 한국문화원연합회가 함께했다.

김동규 K문화독립군 회장은 예명 주세페 김으로 더 잘 알려진 팝페라 테너다. 그는 2013년 랑코리아 음악 단체를 만들었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독립운동가 최재형 순국 100주기를 기념하는 뮤지컬 ‘페치카’를 제작했다.

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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